동해시가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기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한중대 폐교 이후 올해 3월 1일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며, 현재 총 25개 기업이 입주하여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1일 창업초기(예비창업자 포함) 기업의 특성상 경영난에 처해있는 기업을 위해 강원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 지원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 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자금, 세무, 인사‧노무, 수출, 경영 전략, 변리 등 6개 분야 전문 위원이 기업의 애로 사항을 일대일로 청취하는 방식으로 총 10개 기업 대상 22개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즉각적인 피드백 및 해결 방안이 제시된 덕분에 경영상의 문제점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 전국 1357) 및 중소기업 정책정보 포탈 Bizinfo (www.bizinfo.go.kr)를 적극 활용하여 애로 사항을 즉각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상담에 참가한 H기업의 백 대표는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대면 상담을 통해 자금 융통이나 판로 확보, 노무 관리, 특허 출원 등 경영 노하우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애로사항 현장 해결 및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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