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소장 임병철, 이하 하나원)와 6월 27일(수)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군 소재)에서「북한이탈주민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협약으로서 산림분야 인적자원 발굴‧육성, 산림일자리 프로그램의 지원‧협력, 맞춤형 산림일자리 제공, 휴양 및 치유체험 장소 등 산림복지 제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일(금) 제2하나원 교육생 25여명이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하여 임목 벌채, 기계화장비를 이용한 벌채산물 수집 등 산림분야 작업현장을 견학하였고, 숲길체험지도사와 함께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며 정서안정 및 심신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산림분야 종사경력이 있는 탈북민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고, 탈북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탈북민의 일자리 확대는 물론 산림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산촌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