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외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다.

러시아 노릴스크시에서는 오는 폐막 하루 전인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화천산천어축제에 개발 담당자들을 파견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표단은 시 개발기관 스베트라나 루바쉬키나 부장을 비롯해 3명이다. 이 중에는 소셜 및 문화행사 전문가도 포함됐다.

노릴스크시는 화천군과 마찬가지로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 회원도시다.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노릴스크시는 세계적인 광산도시다. 하지만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관광산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혹한의 노릴스크시에게 화천산천어축제는 그야말로 ‘워너비’축제다.

이번 화천 방문 역시 벤치마킹을 통해 노릴스크시 얼음낚시축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지자체와 단체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홍천군이 지난 22일 축제장을 찾았고, 이에 앞서 21일에는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가 방문했다.

벤치마킹의 주요 대상은 축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기여도 향상에 맞춰지고 있다.

특히 방문단들은 화천군의 2018년 사회조사결과 조사대상의 98%가 산천어축제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농특산물교환권 및 화천사랑상품권 운영 시스템 등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고 있는 노하우를 살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내 겨울축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벤치마킹 방문단의 궁금을 풀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정 부분은 다른 축제가 벤치마킹할 수 있어도 화천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제를 가꾸고 키운 애정과 노력은 쉽게 따라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주시는 23일 그랜드 컨벤션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017년 2월부터 2년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 실천 등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제16대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최경심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세연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임 김세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 상호간 소통과 나눔, 화합과 존중의 분위기 조성으로 여성단체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밖으로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힐링중심 행복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 회장은 지역에서 영주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로변 꽃길조성, 사랑의 연탄나눔, 집수리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7. 4월 결성된 이후 현재 17개 단체, 3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여성단체간의 상호협조체제 구축과 여성의 사회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매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명절 소외계층 위문, 여성단체 지역특화사업, 동거부부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 명절을 맞아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계량기 점검에 나섰다설 명절을 맞아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계량기 점검에 나섰다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이 다량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 보호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섰다.

시는 계량기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상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류 부정사용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정육점, 청과상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등의 각종 위반행위가 대상이 되며 예년 단속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된 업소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로는 △저울의 눈금을 변조 조작해 양을 속이는 행위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난 저울을 사용하는 행위 △정기검사 및 검정을 받지 않은 저울 사용행위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 포함 된다.

단속 기간 중 적발된 업소는 계량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저울은 즉시 사용이 정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의 고의성이 없는 단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고발조치나 과태료처분 없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백시는 2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류태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태숲 대상지 위치도(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3번지 일원)생태숲 대상지 위치도(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3번지 일원)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3번지 일원에 30ha 규모의 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연구, 교육, 탐방 체험 등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1년차에는 생태숲 조성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계획을 수립하고 2년차부터 부지 조성 등 생태 숲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 완공 후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숲 조성으로 지내리 일원의 산림생태계 복원을 비롯하여 도시민을 위한 생활 재충전 장소 제공, 건강증진의 공간과 더불어 춘천시가 한눈에 보이는 수려한 조망권을 가진 춘천 도심지 인근에 최고의 숲속 명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생태숲 조성으로 산림생태자원의 보호와 도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도립화목원, 집다리골휴양림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생태숲을 활용한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수종·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욱현 영주시장이 23일 올해 첫 ‘수요행복민원실’을 시작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시민이 공감하는 해결방법을 찾는 사람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시는 시민 섬김행정 추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수요행복민원실을 시작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진정,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처리하고 있다.

수요행복민원실은 영주시장과 직접 소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 총 65회를 운영해 324건의 각종 진정과 민원을 접수, 부서간의 조정‧중재 등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224건(69%)을 추진 또는 해결해오고 있다.

민원사항을 건의한 가흥동 박 모씨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떠넘기고 소홀해지기 쉬운 민원도 민원실에서 시장이 직접 나서 관련부서장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수개월이 걸려도 해결하지 못하던 민원을 이렇게 빨리 처리할 줄 몰랐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생활불편 사항이나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어떤 내용이든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접수된 민원 불편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시간과 예산 투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결될 때까지 지속해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시민이 주인인 영주 실천을 위한 섬김 행정을 시정방침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로 시민들의 어려움 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 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민원신청은 시청 새마을봉사과 일반민원팀(054-639-6541), 영주시 민원콜센터 (054-639-7777)에서 접수받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백시 최대 겨울 축제장인 태백산눈축제장에 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이 23일(수) 방문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집중 안내하고 현장 접수를 실시했다. 또한, 2019년 병역판정검사 본인 선택 안내, 병무사범 예방‧단속 활동 홍보, 취업맞춤특기병 등 모집병 정보제공, 병역이행절차 안내 등 병무행정을 홍보하고 병무상담도 가졌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 조성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36일간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선정대상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병무행정을 활성화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4~2.10)에 대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1.23~25)에 나선다.

서해해경은 중국 춘절을 앞두고 조업 실적을 높이기 위해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한탕주의식’ 중국어선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경비함정 8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하여, 해공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기간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해역에 불법으로 들어오려는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경비세력을 총 동원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불법 침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집단침범 등 폭력 행위를 일삼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로부터 조업 허가를 받은 외국어선이 조업량을 속이는 등의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문‧검색도 실시한다. 또한 위반사항이 경미하거나 단속 및 검문‧검색에 협조적인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경고나 훈방 등의 조치에 나선다.

조업법규를 준수하는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우리 해역 내 위법 행위가 금지된다는 내용의 홍보지와 함께 생수 등을 전달하며 준법 조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외국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단속 이후에도 조업 동향에 따라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