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16일 저녁 서울 달오름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인기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공연에 맞춰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주사과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 6일 개막한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평균 97%에 달하는 높은 객석 점유율로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연극을 보러오는 관객들에게 전국 최고 영주사과의 맛을 알리기 위해 사과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영주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사과 주산지로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지역의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사과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집중 홍보했다.

공연을 관람하고 나온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영주사과를 맛본 후 “정말 달콤하다, 맛있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택배로 구입할 수 있는지 등 영주사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연출한 손진책 감독의 고향에서 가져온 영주사과다”며 “이번 공연의 흥행질주 만큼 영주사과가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출신 손진책 감독이 연출한 이번 마당극은 풍자와 해학이 풍부한 판소리계 소설 ‘이춘풍전’을 바탕으로 기생 추월의 유혹에 넘어가 가산을 탕진한 ‘춘풍’을 구하러 나선 여중호걸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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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관령눈꽃축제가 1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27회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 격으로, 대형 눈 조각과 환상적인 얼음조각을 전시하고, 겨울 산촌 문화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매년 화제를 끌었다.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의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되었고, 지난해 올림픽 방문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예년보다 수준 높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축제가 웅장한 눈 조각으로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냈다면, 이번 축제는 친근한 눈사람 형상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무지개 눈 동산’을 만들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이채로운 색감으로 신비감마저 들게 하는 ‘컬러풀 눈 동산’을 조성하여 눈길을 끌도록 했다.

먹거리에도 신경을 썼다. 지난 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 구이터를 접근이 좋은 중심 공간에 배치해, 야외에서 다양한 겨울철 식재료를 구워먹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또한 먹거리 공간을 매년 운영했던 아이스 카페에 스노우 카페를 새로이 더해, 메뉴의 다양화를 꾀했다.

또한 올림픽이 열렸던 도시답게 지난해 12월 준공한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에서 일본, 베트남, 러시아, 터키 등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양떼목장으로 유명한 대관령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빵’과 감자전, 메밀전, 감자떡 등 강원도 산촌의 음식을 맛보며 추억을 쌓도록 했다.

상설이벤트 공간에서는 축제기간동안, 미니밴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22,003㎡의 축제장 조성에 들어갔으며, 무엇보다 안전한 하천 결빙과 제설작업에 공을 들여, 축제장 전체를 순백의 설원으로 만들었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로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진행해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마차를 타고 대관령의 눈 세상을 둘러 불 수 있는 승마체험장도 운영한다.

오는 19일에는 대관령의 칼바람을 맨몸으로 맞서는 ‘국제알몸마라톤대회’도 진행돼, 1천여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평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눈꽃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박정우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은 “올해 대관령눈꽃축제는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해 재탄생한 축제로, 겨울왕국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문화올림픽의 큰 축 중 하나였던 평창의 겨울축제가 올림픽의 유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은 서울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대관령까지 시외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KTX 진부역에서 하차해 대관령면으로 이동해도 된다. 진부와 대관령면은 자동차로 15분 거리로, 현재 진부에서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두 겨울 축제를 모두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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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시민이 제보한 불편사항에 대한 빠른 민원 해소 등 민원 중재 역할과 민간의 감사 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시민(도민)감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도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는 도민감사관으로 각 동별 1명, 총 10명의 감사관을 추천하여 현재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을 시민 감사관으로 병행하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6년 7월 「동해시 시민 감사관 운영 규정」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시민 감사관은 관내 사건·사고·집단민원 등 지역동향 제보, 공무원 갑질 및 부조리 감사정보 제보, 현장의 주민불편·불만사항 해소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해 제도개선 권고사항 포함 총 21건을 제보하여 담당부서에서 즉시 불편사항을 해소했으며, 부득이 처리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올해에는 동해시 자체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참여하여 감사수행 과정 감시, 위법·부당한 처분결과에 대한 시정·권고 및 제도 개선 권고 등 시정참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관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도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교육 참여을 비롯해 워크숍·간담회·선진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민선 7기와 함께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기능 확대로 시민의 객관적인 감시 기능 활성화되어 시민과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공직자가 더욱 청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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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댄다.

철원군은 1월31일까지 군부대 이전 및 병력감축에 따른 지역상경기 활성화 방안과 군부대 유휴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군민 및 공무원 제안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군부대 이전에 따라 군(軍) 밀착형 경제구조를 지닌 철원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추진된 것이다.

채택된 제안은 군수표창과 함께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현종 철원군수는“접경지역의 특성상 군부대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추진하는 만큼 많은 군민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철원군 군사시설 피해대책 TF팀(033-450-5466)에 문의하면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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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화재발생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생존호흡기구(방연마스크)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기를 차단하거나 막을 수 있는 생존호흡기구(방연마스크) 비치가 절실하다. 하지만 대부분 피난약자시설에는 생존호흡기구가 비치되어 있지않아 소방서는 수용자․종사자 대피용 생존호흡기구 비치 독려를 위해 간담회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화재발생시 생존호흡기구를 착용하고 대피하면 생존확률이 높아진다.” 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시 연기를 막을 수 있는 생존호흡기구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 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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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우산동 삼양식품 공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삼양식품 화재사건 더불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관계자의 소방시설 관리능력 배양과 초기소화능력 향상으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기하고자 추진됐다.

중점 내용으로는 ▲자위 소방대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능력 배양 ▲건물구조와 취약요인 확인 ▲화재유형별 차량부서와 효율적 진압방법 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지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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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조림·숲가꾸기 설계, 감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12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기술용역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달라지는 주요정책 방향과 미세먼지 저감 사업 작업방법 등 사업목적에 맞는 품질 높은 산림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장 현장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여 산림기술자 역량과 산림사업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논의한다.

정책여건상 조림지 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술자들의 역량 발전이 중요시 되고 있다.

동부청 조림지가꾸기 및 공익숲가꾸기 계획량 : (’18년) 5,039ha → (’19년) 6,760ha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 사업 등 현장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사항 제시와 우수사례 등을 기술자들과 공유하여 국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품질 높은 산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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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1분기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공단지 입주 업체 대표 및 평창군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평창군에서 추진하게 될 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 방림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농공단지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입주 업체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및 규칙 전부개정에 관한 이전기업지원, 신설·증설 투자 지원, 공장운영비 지원,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입주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차후 업체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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