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 강원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2018년 11월 29일 춘천시 소재 세종호텔에서 강원도와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8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강원도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안심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센터 사업성과 및 시군 보건소, 안심학교, 어린이집의 운영사례 소개를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공유하고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안심기관으로는 횡성군 꾸러기어린이집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안심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홍천군 속초초등학교의 이영희 보건교사가 강원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춘천시 우두나무어린이집 △동해시 무지개유치원 △ 평창군 메밀꽃유치원 △화천군 늘푸른상리어린이집 △양구군 꽃사슴어린이집 △ 양양군 손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우수 안심기관으로 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공모전에서 입상한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초등부는 남부초등학교 박예진, 유치부는 춘천두란노유치원 장준우 어린이가 강원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수상자 5명에 대해서는 강원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상장이 수여되었다.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73개 안심학교 및 안심유치원/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통한 환아관리,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교육자료 지원,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네트워크구축, 교육콘텐츠 개발·배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보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는 8개 보건소(춘천시, 동해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화천군, 양구군, 양양군)로 2019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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