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내로라하는 대물 배스 ‘꾼’들이 화천에서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화천군은 오는 14일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제11회 화천평화배 2018 배스 낚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JCI 화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화천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올해 배스 낚시 페스티벌은 예년과는 달리,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보트 부문을 제외한 워킹 부문 만으로 치러진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화천평화배 배스낚시 페스티벌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낚시인들의 축제다.

성인은 물론 여성과 어린이에게도 참가가 허용돼 매년 700여 명 이상의 앵글러들이 화천을 찾고 있다.

사진 : 지난해 열린 화천평화배 배스낚시 페스티벌사진 : 지난해 열린 화천평화배 배스낚시 페스티벌대회 총 상금은 520만 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200만 원이며 200만 원 상당의 최고급 낚시 용품까지 주어진다. 2위는 상금 1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상품, 3위는 상금 7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시상은 10위까지 하게 되며, 빅 배스 상, 타 어종 상, 최소어 상 등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 여성과 13세 이하 어린이는 2만 원이며 현장 신청은 대회 당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50분 간 가능하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로 인해 생활체육 낚시분야의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래어종인 배스 퇴치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매년 파로호와 춘천호, 북한강 등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 수매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1㎏ 당 5,000원씩, 모두 9,400㎏의 배스를 수매할 계획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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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2018년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1일 시작했다.

계량기 검사는 2년에 한 번 하는 정기검사와 수시검사로 구분되는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짝수년도에 시행되는 정기검사다.

검사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 지시저울, 판지시 저울, 전기식 저울 등이 포함된다.

검사는 1일 화천읍을 시작으로 2일 하남면, 4일 상서면, 5일 사내면, 8일 간동면에서 진행되며 검사 장소는 각 읍·면 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다.

정기 계량기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화천군청 지역경제과, 혹은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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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 페스티벌 개막식이 1일 상서면 산양리 DMZ 시네마 광장에서 최문순 군수, 신금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사단 관계자, 군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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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1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10월 1일자 지방 소방위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승진 임용자인 박정근 소방위와 황규진 소방위는 각각 18년, 16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으로서 화재 진압 및 구급 현장에서 늘 앞장서 왔으며 후배 직원들의 멘토로서 각종 훈련 및 안전교육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수남 서장은 “초급간부가 된 만큼 예전 보다 더 많은 책임이 따를 것이다. 현장의 베테랑으로서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강인한 소방관이, 현장을 떠나서는 직원들과 적극 화합하는 유연한 소방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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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군정시책 발굴·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최승준 군수의 주재로 민선7기 본격적인 군정시책발굴 추진은 물론 군정성과를 만들기 위한 2019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반영 검토를 위한 부서별 주요시책과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세부실행계획, 신규 국․도비 확보에 따른 특수시책 등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미래 정선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세부전략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대북지원 양묘사업 준비와 아리랑 남북한 교류․협력 사업을 포함,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운영, 정선군민 안전보험 가입, 무상버스 및 100원 택시,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신소득과수육성 등 최승준 군수의 의지가 담긴 역점시책들로 구성됐다.

김수복 군 기획감사실장은 국․도정 상위정책에 부합하고 민선7기 군정목표인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내실 있는 시책 발굴 및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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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는 10. 1일(월)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무과 최종환 경위 등 28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김진복 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승진 계급장을 부착하여 주는 한편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날 승진임용식은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계급장 부착, 동료들의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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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읍행정복지센터(센터장 남궁호선) 맞춤형복지팀은 1일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이 돈육 30kg(54만원 상당)을 1kg씩 작업하여 홍천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일 홍천읍사무소를 방문한 (사)이웃의 이학석 부이사장과 전상범 감사, 장정근 재무이사는 “소외된 이웃의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읍맞춤형복지팀이 민․관의 다양한 복지연계 및 지원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쉼없이 뛰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홍천연탄은행으로 금년 3월 출범한 (사)이웃은 추석명절과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9월에는 내면, 서석면, 홍천읍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등에 연탄지원 및 배달, 쌀과 계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사)이웃의 회의실에서 홍천읍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한부모가구의 고교생 1명에게 고교 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학석 부이사장은 “홍천의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증가추세로 복지소요가 많아지고 있지만 민․관협력 및 봉사단체들의 자발적인 활동도 많아진 만큼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사)이웃은 더 노력할 것”이라 말했고, 전상범 감사는 “행정에서 봉사단체 자원과의 평상시 유기적 체계강화로 봉사단체의 목적과 원하는 수혜대상자의 연결 및 추천과 사회복지안전망이 좀 더 네트워크 구축되어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창조도시 홍천이 되도록 세심한 정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돈육은 홍천읍맞춤형복지팀의 협조로 사전 데이터베이스화된 적재적소에 바로 배달되어 식탁에 오르도록 맞춤 배달되었고, (사)이웃은 10월에도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을 위해 추천 및 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홍천읍은 1만5천여 가구와 3만6천여명의 인구로 고령화사회는 물론 다각화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수혜에 대한 다변화가 있는 만큼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맞춤형복지를 위해 관내 많은 봉사단체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복지향상에 대한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자생 봉사단체와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동행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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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에서는 지난 2003년 세상을 떠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최봉출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전시회를 연다.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리랑박물관 1층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정선아리랑 전승·보존을 위해 노력했던 소리꾼 최봉출 선생의 삶을 담은 사진 50여 점과 그의 흔적이 담긴 문헌과 음반 등의 소중한 자료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정선아리랑과 함께 살아온 그의 삶을 희귀한 사진과 자료를 보고 느껴볼 수 있으며, 1부에서는 1970년부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활동한 그의 모습과 공연, 방송, 전수교육 등 정선아리랑과 함께한 사진을 담았으며, 2부에서는 그가 취입한 음반, 채록한 가사집 및 그의 명찰, 티셔츠 등 그의 삶이 고스란히 배인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19년 정선군 북면(현재 북평면) 남평리에서 출생한 최봉출 선생은 1961년 불혹의 나이로 정선군 아리랑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토종소리꾼’임을 입증했고, 그 후 강원도를 거쳐 전국의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정선아리랑의 소리를 널리 알렸다. 2011년 7월 92세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그는 정선아리랑 소리꾼 발굴, 다양한 공연활동 등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다.

최봉출 선생은 네 살이 되던 해에 당대 최고의 정선아리랑 소리꾼 정명노씨의 수양아들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시작해 삼십대에 ‘공력이 담긴 소리’가 터지면서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토종소리꾼’으로 알려지게 됐다. 1971년 정선아리랑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그는 「정선아리랑」 LP음반취입, 공연 및 전수교육 활동을 했으며, 1995년에는 정선아리랑보존회를 창립하는 등 초창기 정선아리랑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그는 구전심수(口傳心授)의 방법으로 아리랑을 가르치며 김춘래, 홍동주 등 많은 소리꾼들을 양성했다. 고령의 나이로도 다양한 공연활동을 한 그는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경로당을 오가면서 정선아리랑을 반추하는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은 “‘공력이 담긴 소리’로 정선아리랑과 함께 살아온 정선아리랑 ‘토종소리꾼’ 최봉출의 한 평생은 아리랑의 산 역사와도 같다”며 “그의 탄생 100주년과 제43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아 정선아리랑과 함께한 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0월 5일(금) 11시 아리랑박물관 아리랑카페에서 열린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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