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밟으며 신기한 곤충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정선 벅스랜드가 지난 9월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는 정선 여량면 구절리역에 국내 최초 움직이는 VR시스템 신개념 놀이시설인 벅스랜드를 개장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벅스랜드는 군에서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곤충을 테마로 VR을 접목한 친환경 자가발전 모노레일 놀이시설로 지상에서 약 7m 높이에 길이 540m로 귀엽고 깜찍한 무당벌레 모양의 탑승기구 10대가 운영되며, 1대당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따라 하늘 위를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는 탑승기구는 고해상도 가상현실 VR시스템을 통하여 신비하고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약 5분간 VR 체험 후 나머지 구간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페달을 밟아서 발생하는 전기로 움직이는 자가발전 기능으로 전체 약 8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벅스랜드에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육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곤충들의 생활사를 배울 수 있는 이색공간인 곤충 유리온실과 함께 곤충 케릭터들과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곤충 케릭터 공원,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구절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리(남자 메뚜기)와 치치(여자 메뚜기)가 할아버지 연구소(곤충 유리온실)를 찾아가는 여정을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로 꾸민 곤충 케릭터 인형을 구절리 마을 도로변에 설치했으며, 구절리역에는 폐객차를 활용해 암수 여치가 어우러진 모습을 담고있는 “여치의 꿈” 카페와 기차 펜션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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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3일(월) 양구군 지역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화천을 출발, 양구와 춘천을 잇는 국도46호선을 달려 양구로 오게 된다.

양구에 진입하는 선수들은 송청교차로~외곽도로~하리농공단지~도사리~동면~해안면을 지나 인제 서화 방향으로 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양구경찰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수들이 지나는 구간을 통과시간에 맞춰 차례로 통제할 예정이다.

군(郡) 관계자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서 세계인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25개 팀 150여 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연장 479㎞에 이르는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15개국 17개 팀의 우수한 경기력을 자량하는 해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평고교 사이클 팀을 비롯해 전국 8개 고교의 사이클 팀이 참가해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면서 우정을 쌓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대회 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던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이 올해에는 참가하면서 해외 참가팀이 확대되는 등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 의향을 밝힌 국가가 많아 국내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회 안전을 위해 부득이 일부 국가의 참가를 제한한 상황”이라며 “지난해와 달라진 남북 평화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도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이 대회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선수들이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접경지역 전역을 질주하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회가 세계적인 명성을 갖는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통선 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 모습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TV(SPO TV)와 인터넷(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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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김양호 삼척시장이 2일 정라, 임원, 장호, 사직 번개시장을 방문해 새벽 위판장을 돌며 어획량을 살피고 어업인의 건의사항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피고 있다.

김양호 시장이 상인과의 만남에서 따뜻한 격려 한마디로 웃음꽃을 피게 하고 있다.김양호 시장이 상인과의 만남에서 따뜻한 격려 한마디로 웃음꽃을 피게 하고 있다.

어판장 경매시장을 돌아보고 있는 김양호 시장어판장 경매시장을 돌아보고 있는 김양호 시장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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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예술 협동조합 삼거리 학교출처=문화예술 협동조합 삼거리 학교 홍천군은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한 내면 명개리 열목어마을이 경관환경 부문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여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3200여개 마을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각 시도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가꾸기 등 4개 분야 각 시도 대표 20개 마을이 마을발전 사례를 발표하고, 주민 퍼포먼스를 공연하는 등 최종 경합을 진행했다.

홍천군은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가․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 내면 명개리 주민 30여명과 함께 노력해 왔다. 또한 강원도와 강원도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에 힘입어 도 대표로서 출전한 경관․환경 분야 전국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국무총리표창과 시상금 3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내면 명개리(열목어마을)는 마을전체가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재보호법과 백두대간 보호법 등 각종 법규에 의해 마을 내 개발이 규제되어 주민 모두가 힘들었던 과거에서부터 출발하여 새농어촌건설사업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자연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정화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게 된 사연, 주민 주도 마을 공동체사업을 통해 주민의 인식이 전환되어 마을의 위기로만 여겨졌던 각종 규제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는 등 청정한 환경으로부터 마을의 경쟁력을 찾게 된 그간의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마을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자연의 소리를 직접 육성으로 표현하는 아카펠라 형식의 창의적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심사위원 및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도 이번 대회에 큰 역할을 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룰 수 있었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 및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마을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경관․환경 분야 1위(금상)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내면 열목어마을의 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제작하는 ‘마을만들기 우수사업 사례집’에 게재되어 전국 각지로 홍보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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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은 31일 오후 2시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레고랜드코리아 개발사업자 선정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설명회 현장에는 동부건설,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STX건설, 대우건설 등 유수 건설사와 교보증권, 유진증권, 신한은행, 브라이트유니온 등 금융사, 중국, 말레이시아 그룹 한국 대리인 등 국내ㆍ외 굴지의 50여개 기업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멀린의 3천억원 직접 투자ㆍ건설 결정에 따라 사업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테마파크 주변부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에서도 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과 원태경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엘엘개발 대표는 자리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주변부지 개발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레고랜드 사업 소개와 개발사업자 공모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도 사업현장을 방문, 춘천대교 원형 주탑에서 생생한 브리핑을 받으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엘엘개발에서는 오는 10월말까지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2021년까지 테마파크 개장과 주변부지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ㆍ최초의 자연친화형 글로벌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강원도 미래발전을 견인할 ‘신강원ㆍ신관광’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되고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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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청소년수련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 제0회 T&U 전국청소년가요제가 개최됐다.

이날 18개 참가팀, 초대가수 해시스완, 창모, 지역 청소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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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2일 다가오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3회 2018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10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50개국의 전·현직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관련 종사자 및 그 가족등이 참가해 각종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국제대회다.

횡성소방서는 총 8개 종목에 유중근 서장을 포함해 1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폭염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열을 올리며 대회를 준비중이다.

유중근 서장은 “이번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를 기회로 외국인 소방관들과 친분도 쌓고, 업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힐링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참가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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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선아리랑기 강원도 합기도 대회가 9월 2일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정선군합기도협회(회장 송재영) 주관으로 강원도내 합기도 선수 및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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