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달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국비 5억 도비 1억 시비 4억 등 총 10억을 투입하여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낙석과 붕괴 등 위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달방동 산131-8번지 일원 달방지구 급경사지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달방 지구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도로가 관통하는 곳으로, 구간의 절개면이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로 이루어져 있어 붕괴될 경우 교통 두절과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이번 공사는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정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 차원에서 낙석방지책 140경간 설치, 1,983㎡ 규모의 낙석 방지망 시공, 사면 정비 2개소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지구별 현장 관리자를 지정해 우천 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조치 가능한 곳은 즉시 조치하는 등 재해 위험 지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연차적 정비사업 추진으로 재해 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에 주력할 것이며, 시는 이처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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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외래 유입식물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에 적극 나섰다.

군은 생태계교란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고유종의 서식지가 침해됨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이 앞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면적은 249,510㎡로 추정된다. 돼지풀이 137,740㎡로 가장 많이 서식하고, 가시박(89,400㎡), 단풍잎돼지풀(22,37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생육과 번식이 시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를 퇴치기간으로 정하고 도로변과 하천제방, 휴경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란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씨앗 결실 전인 7~8월 집중적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으로 어린식물의 경우 뿌리채 뽑아 번식을 원천 차단하고, 이미 자란 종에 대해서는 낫과 예초기로 밑둥을 제거해 발아와 생장을 억제한다.

또 제거 후에는 종자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비닐 등을 이용하여 운반, 한곳에 모아 처리할 방침이며, 제거 후에는 GPS와 카메라를 활용해 조사번호를 부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외래종의 경우 한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자가 남아 있어 4~5년간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며, “제거작업과 병행해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도 조사를 실시, 추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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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우려지역을 비롯해 장마철과 집중호우 시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시행한다. 2개반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과 폐수 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및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특별활동의 효율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해 15일간(6월 15일~30일)의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에는 집중 감시활동, 8월에는 기술지원 등을 진행하여 예방과 단속을 펼치게 된다.또,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해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계획이다.환경오염신고는 환경신문고 128번 또는 국민안전처 110번(신고전화통합)에서 가능하며, 금번 단속으로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 시 고발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법령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재발방지를 통해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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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단비청소년봉사단(단장 이승찬) 20여 명은 9일 오전 자원봉사교육실에서 자원봉사 홍보 피켓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학생들은 자원봉사 홍보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피켓을 만들었다.

함께함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단비 청소년 봉사단은 월 1회 활동으로 진행되며 문의사항은 영월군자원봉사센터(국번 없이 1365, 372-2646)로 하면 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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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상동파출소 순경 윤겨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치매 환자 관련 문제들이다.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해마다 증가 하고 있고, 길을 잃은 치매환자는 여러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혹한의 날씨 혹은 폭염날씨에 조금만 늦어지면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배회감지기가 있다. 배회 감지기란 치매환자가 집밖으로 나갔을 때 위치를 추적하거나 집밖으로 나가는지를 알려주는 복지용품이다.

배회감지기의 작동 원리는 환자가 착용한 배회감지기가 GPS 기지국으로부터 전송되는 신호를 수신하여 현재위치 산출하고 이를 상용이동통신망(SK, KT, LGU+)등을 통하여 보호자에게 전송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배회감지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하고 1~5등급을 판정받아야 한다.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 장기요양기관에서 방문 요양 및 간호서비스와 수급자의 기능 상태에 따라 배회 감지기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금년에도 강원지방경찰청에서 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하여 무료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배회감지기를 통해 더 이상 치매 환자들의 실종 사건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배회감지기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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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8일 오후 5시 농협횡성군지부를 찾아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변에서 응급환자가 환자가 발생됐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용 마네킨을 활용하여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는 등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꼭 숙지하여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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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영화·도서·음반·문화상품 구입과 국내여행(시외버스·고속버스·기차 이용) 및 스포츠 관람(농구·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및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2018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는 속초시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며, 연간 지원액은 1인당 7만원으로 전체 대상자 4,495명 중 3,387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중에 있으나 대상자 중 1,110여 명이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으며, 발급카드 대비 이용률은 50.68%로 절반을 갓 넘긴 상태이다.

발급률 및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속초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 상품을 구매 신청하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구매대행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이용가능한 상품으로는 공방‧문화센터에서 체험을 통해 제조된 수제 삼푸 및 비누 등의 문화상품․도자기(찻잔, 머그컵, 꽃병)․mp3 라디오․한지공예품(접시, 손거울, 쟁반)등 총 145종이며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사용자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구매대행 상품 리스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사용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경기 관람 등 경제적 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카드로, 공연·영화를 관람하고 도서·음반을 구입하는 등 문화활동과 시외버스· 고속버스표 예매와 온천장·사진관 이용과 멜론·인터파크·티켓링크·yes24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금액도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대상자가 조기에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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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2018년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60만 달러(한화 약17억) 규모 총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2018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9,500만 인구와 더불어 수출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급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베트남 호치민시 VISSAI SAIGON HOTEL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서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 시장 조사와 동해 다이퍼, 한남종합마린 등 관내 6개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홍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동해시 기업들은 2017년 대비 872,800달러가 증가된 1,592,000달러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향후 현지 바이어와의 협상이 계속될 예정이므로 실제 기업별 수출 계약금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당 하루에 최소 5건 이상의 바이어 미팅 주선, 기업 제품의 특성과 부합되는 맞춤형 바이어 발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참가 기업과 현지 업체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이 이와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동향 파악과 현지 바이어 발굴, 베트남 현지 제품 대비 동해시 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베트남의 경제 성장으로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참가 기업과 베트남 유력 바이어 간 비즈니스 채널을 상설화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모집 대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보다 내실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앞으로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코트라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연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며” “관내 수출 희망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교육을 진행해 수출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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