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작은손회(회장 이미자)가 지난 24일(목) 장성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지체 척추 3급 장애인)세대에 이불(15만원 상당) 교체 및 밑반찬 지원, 대청소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년 전부터 뽀송뽀송 웰빙하우스 사업을 해오고 있는 작은손회는 집안 대청소와 밑반찬서비스 지원, 뽀송뽀송한 이불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작은손회 이미자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 활동에는 태백시청 주민생활지원실의 통합사례관리사 2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3명이 동참 하였으며, 환경보호과에서 약 300㎏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18년 하계 대학생 직장체험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인 관내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6월 중 관내 대학 재학생 참여자를 17명 모집하며, 접수순으로 추첨해 대학생을 선발한 후, 참여 업체에 배치할 예정이다. 체험활동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대학생 1인당 1일 60,30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www.wonju.go.kr)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장체험활동으로 직업과 직장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구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다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 사업으로 2016년 발행한 「삼척의 구술현대사1」(김서영, 김원우 편)에 이어 「삼척의 구술현대사2」(김일동 편)을 5월 발간했다.

구술사(口述史)란 문자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비공식적인 사건이나 주요 사건의 이면 또는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 등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정리되는 역사자료다.

흔히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고도 하는 구술사는 기록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역사의 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그 시대 생활문화 전반을 연구하는 여러 분야의 학문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이번에 발간된「삼척의 구술현대사2」의 구술자는 삼척지역의 원로인 김일동 선생이다.

김일동 선생은 삼척 출생으로 삼척상공회의 회장, 죽서문화제(현 정월대보름제)위원장, 국회의원, 삼척시장(3선) 등을 역임한 삼척 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분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던 분이다.

「삼척의 구술현대사2」수록된 주요 내용은 개인 생애사와 죽서문화제 위원장 등과 같은 사회활동, 국회의원과 삼척시장 등 공직활동에 관한 현대사의 주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관련기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경찰서는 야외나 공원으로 외출이 많은 행락철 사회적약자인 아동, 장애인, 치매노인 등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5. 14일(월)부터 오는 28일(월) 2주간 관내 초등학교·장애인시설·치매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문등사전등록제란 만일에 있을 실종에 대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놓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로, 2012년 지문사전등록제 시행이후 실종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미아발견 소요시간 또한 평균 1시간 이내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화선 삼척경찰서장은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치안정책을 적극 실시하여 더욱 안전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 태백산 철쭉 전국등반대회가 오는 6월 3일(일) 오전 8시 30분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개최된다.

태백시 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의 산신제를 시작으로 9시 등반대회의 출발을 알린다.

출발지점은 당골광장과 유일사 주차장 두 곳으로, 각각 천제단과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도착하는 2개 코스(구간거리 11㎞)로 운영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대상 외 22개팀에 대한 시상과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소진 시 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 등반대회의 백미가 ‘태백산 전국눈꽃등반대회’라면, ‘태백산 철쭉 등반대회’는 연분홍의 아름다운 철쭉을 감상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등반대회 중의 하나”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희망자는 남녀 구분 없이 4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되고,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사진)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동해시가 등록문화재 제456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에서 합숙소 천정 누수 및 목재 부식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시는 이를 계기로‘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전반에 대한 정비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5월 초 발주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그간의 학술 조사 결과와 역사 문화적 환경, 문화재 관리 실태에 관한 여건 분석을 토대로 대상별 정비 사업과 시설물 안전 관리 방안 등 연차별 세부 정비 계획이 제시된다. 또한 해당 문화재가 사기업에 속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역사 문화공간으로서의 문화재 활용 방안 등 단계적 추진 사업에 대한 구상이 담기게 된다.

시는 이번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정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게 되어 해당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해 구 상수시설에 이어 또 하나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향후 문화 자원을 통한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 민간회사 삼척개발에 의해 동해시 숫골길 86(용정동) 일원에 단층 목조 건축물 형태로 지어졌다. 공장장의 공관 주택 1동, 간부 직원 주택 2동, 독신자 등을 위한 기숙사 형식의 건물 4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도 3개동이 사택으로 사용될 만큼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일제 강점기 산업발전 과정 중의 건축형태인 집합적 배치와 직급 및 혼인 여부에 따라 구분한 주거 형식, 내부 복도형 시설과 온돌을 사용한 절충식 형태 등 한국 근대 근로자 주거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까닭에 지난 2010년에 등록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근대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이를 제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적극 활용하여 문화 향유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 현 세대에게 주어진 최우선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시는 성남동(문예회관 뒤)에서 사직동(진주초교 앞 삼거리)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실시설계용역(용역비 10억원)을 발주한다.

시는 총연장 1.0km 구간 중 현재 공사중인 0.3km는 내년도에 마무리 하고, 잔여구간 0.7km는 금년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다음 2019년도 상반기에 관련협의 등 절차를 거쳐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2021년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사업비 35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도시외곽 주요도로(고속도로, 국도 등)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사업으로 지역간 이동·접근성을 향상하는 도시가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변화된 도로여건(고속도로 개통, 국도7호·38호 4차선 등)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시내 유입 교통량을 분산 우회토록하여 중심 시가지 교통집중으로 인한 차량 지정체 및 통행불편을 예방하는 우회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 완료시 시내 가시권 지역중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남산지역의 도시개발(성남지구 특성화 택지개발 43만8000㎡ 등)을 촉진하여 지역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하며, 향후 사업진행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석회석 광산 개발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주)와 함께 5월 29일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행사를 추진한다. 식재 대상지역은 강릉 자병산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으로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병풍 등 2종을 선정하여 식재하고,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주) 등이 참여한다.

날개하늘나리(멸종위기Ⅱ급)날개하늘나리(멸종위기Ⅱ급)이번 식재행사는 폐광지역의 안정적인 생태복원을 위해 ’17년 6월 관계기관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인공증식한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 각 100본을 분양 받은 것이다.

또한, 2021년까지 매년 분홍장구채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의 시범식재와 함께, 복구지에서의 현지적응력, 활착정도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천수 자연환경과장은 “이번 멸종위기종 시범 식재는 석회석 광산 개발로 사라졌던 멸종위기종을 현지에 다시 복원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식재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관리로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