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피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6월 초순까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확인된 환자는 전국적으로 총 18명(사망 7명)이 발생 전년 동기간 환자 5명(사망 1명)보다 증가함에 따라 SFTS에 대한 감염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SFTS 환자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고 연령으로 성별은 여자가 많고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에서 발생했다.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나는 것으로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으로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한다.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해야하며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을 받아야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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