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국제곡물 및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자, 조사료 경영체에 곤포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곤포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은 생산한 곤포사일리지의 생산량을 계근 후 톤당 5만4천원을 지급하며, 올해 총 9,410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5억8백만원을 들여 제조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사일리지 발효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양질의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조사료재배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곤포 사일리지란 사료로 쓰이는 건초와 짚 등을 운반과 저장이 편리하도록 원형의 흰색 비닐로 압축하여 젖산 발표시킨 후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것으로, 평창군의 사일리지 생산은 6월초 평창읍의 호밀 사일리지를 시작으로, 7월 중순 대관령면의 목초 사일리지 생산까지 약 두달 간 진행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최고의 조사료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