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석탄박물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양식 함양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에 운영한 칠보전통 공예교실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상반기 칠보전통 공예교실 참여자 중에는 여러 문화교실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제작에 출중한 실력을 보이시는 분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처음 참여한 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 매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또, 20여년 넘게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칠보공예교실 강사는 “태백지역 수강생 분들의 이해력과 기법 습득능력이 뛰어나, 마치 1:1 강의를 진행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참가자분들의 열정과 능숙한 작품 제작 솜씨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칠보전통 공예교실은 석탄박물관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했던 청소년 대상 칠보공예교실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한 것으로, 시는 2018년 사업예산에 상‧하반기 칠보전통 공예교실 운영 예산을 편성했다.

석탄박물관은 지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바라는 의견을 반영,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인 대상 공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하반기 수업 참여자 모집은 8월경에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라며, “상반기 신청열기로 볼 때 조기마감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유심히 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8월 중 수강생 15명을 모집해,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하반기 공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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