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20일 영월군보건소와 주천통합보건지소에서 한센 등록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질환에 대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는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하여 의료진 3명이 지역을 방문하여 한센병 전문 검진 및 일반 피부과 진료를 실시한다.

‘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정기적인 진료 및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고, 한센 등록자 외에도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높은 온습도와 야외활동으로 피부질환 및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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