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식품접객업소 7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양군지부(지부장 표영진)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관광지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친절 사례와 위생․청결 불량 등을 사전교육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양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식품접객업소 710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26일은 서면과 손양면, 강현면, 27일은 양양읍과 현북면, 현남면으로 나누어 양일에 거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양군보건소 윤소미 위생관리담당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과 적발사례, 위생시책 등 현장실무 위주로 영업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직접 강의했다. 또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소속 김은혜 강사가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보건소 유관부서에서도 함께 참여해 감염병 관리와 이동 통합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 기타 보건사업 등 보건시책을 홍보했다.

군은 여름 성수기인 7~8월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광자원 등 인프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수준 높은 위생수준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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