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오는 30일(월) 지역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시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지역주민들의 민생과 관련된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를 직접 찾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속초시는 시급한 지역의 현안문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창출, 상습가뭄 대책, 미래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을 위한 6개 사업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예산을 확보할 주요사업은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정비(총사업비 264억원),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총사업비 27억원), 북양양IC~떡밭재 연결도로 개설(총사업비 17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370억원), 쌍천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 정비(총사업비 280억원), 실향민문화축제(연간 3억원)로,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국비 110억여 원의 확보가 목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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