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훼손된 산림, 산사태발생우려지역에 대해 산림복원, 사방사업으로 산림생태계 건강성·다양성 강화 및 산사태예방 등 민북지역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민북지역은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2∼10km범위의 선으로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9개 시·군에 위치하며, 그 중 고성군을 제외한 민북지역 산지를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한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2008년 산림청과 육군본부와의 민북지역 산림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산림복원 및 사방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 2ha, 민북지역 사방사업 1.79ha를 추진하고 있다.

민북지역 복원·복구 추진현황- 산림복원(‘09년∼’18년) : 80ha / 사방사업(‘16년∼’18년) : 5.73ha

또한, 민북지역 산림 내 산사태발생우려지역에 대한 사방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산사태로 인한 군장병 및 군시설물에 대한 재해예방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민북지역 산림을 한반도 산림생태계 기능축으로 보전하기 위하여 훼손된 산림을 생태적 복원 및 사방 사업을 통한 재해방지 사업으로 산림기능을 회복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민북지역의 산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