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는 19일 (금) 오후 5시 강릉원주대 총장실에서 강릉 지역 대형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몽골에서 재학 중인 산불 피해 학생을 돕는 기금을 보내왔다.

이번 강원지역 산불피해 소식을 접한 몽골 한인회(회장 국중열)는 4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몽골 한인교포들이 모금한 12,464,255원 전액을 산불 피해를 본 강릉원주대 학생에게 지원해 달라며 기부했다.

강릉원주대는 사는 집이 전소한 피해 학생의 가정에 복구자금으로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애초 산불 피해 학생 가구가 4명으로 파악됐으나, 실제 7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강릉출신 실업인 박호선(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강릉원주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은“몽골 한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몽골 유학생들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배려하겠으며, 몽골지역 치과봉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한인벤처협회(INKE)의 중개 역할이 컸다. 강릉원주대는‘내실 있는 글로벌 사업추진 및 확대’를 위하여 2017년 4월 24일 INKE와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11월에는 INKE 전세계 멤버(52개국 90개 지부)를 강릉에 초청하여‘가족회사 수출상담회와 학생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박호선(SIGMA Mongolia 대표)씨는 현재 INKE의 수석 부회장이며,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의 황보덕 겸임교수는 INKE 고문을 맡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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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지원을 포함 24억원을 투입하여 양양읍 지역에 대하여 도로 70km, 상수도 105km 하수도 84km 등 지하에 설치된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도로 및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올해는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기준점 설치 및 주요 시가지의 일부에 대하여 상수도 및 하수도에 대한 조사 및 탐사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 정보는 양양군 공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 가스, 통신 등 각 기관에서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에 대하여 유관 기관과의 연계 추진으로 공공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도 가능하다.

21년 이후에는 5개면에 대하여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추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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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9일 발생한 동해안 지진으로 동해안 주민 및 도민들의 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상 초유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주민들은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문제는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자치단체별로 20분에서 50분후에야 재난 경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을 지진으로 사람 다 죽고 난 뒤에 문자 경보를 한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신속한 지진 재난 문자 발송과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기상청이 직접 문자를 발송토록 했다고 하나 정작 기상청은 지진 재난 문자를 발송조차 하지 않았고 관련 기준 운운하고 있다.

도는 지진 재난문자 발송은 기상청 업무이고 일부시군이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는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라고 하고 있다.

관계기관의 대응이 한심할 뿐이다.

만약에 폭우나 해일을 동반한 지진이었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지 상상하기조차 끔찍하다.

당장 경보체계부터 손보라.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고 확인된 만큼, 예방과 대응조치를 하지 않은 인재로 대재앙을 초래하지 않도록 정부와 자치단체는 신속하면서도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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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속초시장이 주말동안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금모금을 주관하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의 간담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토) 속초고성 산불피해업체를 지난 9일(화)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

속초지역 피해업체인 해녀마을식당, 속초유통, 진성폐차장과 고성지역의 농가맛집 잿놀이, 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을 차례로 찾아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복구상황을 확인했다. 박영선 장관의 이번 방문은 피해 기업의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와 함께 피해업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53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방문에 함께 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은 산불 피해 중소상공인에 대해 자금융자에 대한 지원규정 뿐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는 상황에 응급 시설복구비 및 긴급 운영자금 지원근거 마련과 생계비 지원을 위한 휴폐업 ‧ 실직 인정기준을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도 피해지역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일(토) 속초시를 방문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협회장과의 간담을 통해 일부언론에서 보도된 하반기 성금집행 계획이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이며 신속하게 조기 배분하여 산불피해로 수저하나 건지지 못하고 맨몸으로 빠져나온 이재민들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 빨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더불어 현재 재난발생 시 다변화 되어있는 성금 모집 창구를 일원화하여 성금모집과정에서의 혼란을 피하고, 모금 운영 배분들이 신속히 진행되야 한다는 것이 일선현장에서의 목소리임을 강조했다.

재해구호협회측에서는 행안부와 빠른 협의를 거쳐 1차(4월 30일), 2차(5월 15일) 성금 모금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로 조기 집행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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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과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4월 18일 오후 4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환경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대구·경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해야 할 주요사항을 추진함으로써 환경과 과학이 융합된 교육프로그램을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즐기고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다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협력범위는 과학·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과학 자연탐사 캠프 및 환경프로그램 공동 운영, 성인과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과 인력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것을 포함한다.

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국립대구과학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0만 시·도민이 하나가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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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북민주항쟁동지회(회장 이원갑)와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재단법인 3.3기념사업회(이사장 최경식)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사북 뿌리공원에서 사북민주항쟁 제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북민주항쟁은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와 가족들이 회사측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해 일으킨 노동항쟁으로 탄광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북항쟁동지회 소속 생존 회원과 가족 30여명을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정선군의장, 최경식3.3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사북, 먼지를 묻다”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가족 헌정시 낭독 및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사북항쟁은 더 이상 술 취한 광부들의 난동사건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에 의거하여 국가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중 하나”라고 말하고 “사북항쟁이 우리지역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사북노동항쟁 연구 및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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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제읍 정중앙휴게소에서 ‘2019 평화이음 토요콘서트’가 진행돼 지역주민과 군인, 관광객 등이 음악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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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피해 5개 시·군(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Again, Go East’ 수도권 캠페인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강원 국제회의센터는 온·오프라인 홍보는 행사 참가자 증대를 위한 홍보 지원으로 ·협회 및 MICE 바이어 1,000여명에게 소식지 발송과 강원 MICE 서포터즈인 G-MICE KEY와 함께 동해안 지역 호텔, 행사 개최시설, 개최지 연계 관광지(문화시설, 식당 등) 안내 및 강원 웰컴 KIT(MICE 시설 이용 할인쿠폰)배포를 통해 진행했다.

‘Again, Go East(다시 동쪽으로)’ 전개에 맞춰 자체적인 마이스트[MIEast, MICE(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투어 등) + East(동쪽)] 슬로건 아래에 산불의 영향에 따른 동해안 관광업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회의 참가자 및 인센티브 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로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이 함께했다.

지난 17일부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마이스 관광 활성화 지원에 따라 국제회의의 경우 외국인 20명 이상, 총참가자 10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 인센티브 관광의 경우, 해외기업 인센티브 관광으로 외국인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행사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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