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내 D통운 무연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동해소방서에 의해 진화됐다.

10일 오전 10시 23분경 동해항 내 대한통운 무연탄 창고에서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1대와 40명 인력이 투입되어 진화했다.

눈에 보이는 불꽃 진화 작업 중 불꽃과 연기가 심하지는 않으나 무연탄 내에서 지속적으로 피어오르는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완전진화를 위해 포크레인 등 중장비로 무연탄 반출작업을 실시했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에는 4천톤~5천 톤 무연탄이 보관되어있으며 창고 입구 먼 곳에서 발화(실내칸막이)가 된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소방서는 자세한 피해 금액과 화재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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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에게는 위반기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정안전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및 지난해 1월 8일자 시행에 따른 것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로 가입대상은 1층에 위치하며 100㎡이상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관광)숙박업소,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총 19개 업종이다.

일반적인 시설은 허가, 등록, 신고, 면허 또는 승인이 완료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가입을 해야 하고, 경마장, 국제회의시설, 15층 이하 아파트 주유소 등은 사용목적에 따라 사용개시 전까지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대상자는 소유자와 점유자가 같은 경우에는 소유자, 다른 경우는 점유자가, 법령 및 계약에 따라 관리자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관리자가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 시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신체피해 1인당 1억 5천만원, 재산피해 10억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한편 춘천 지역 내 가입대상 1,620개소 중 1,344개소가 가입 83%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정부는 아직 가입하지 못한 업소에 대해 현장 안내하고 방문 및 안내문 발송, 반상회 등을 활용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달로 가입 유예기간이 끝나 다음 달 부터는 미가입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오니 재난배상책임의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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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올해 국비사업으로 확장공사를 마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인들의 가공창업 기반마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월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사업비 4억 3천만원으로 104.25㎡가 확장되어 약385㎡ 규모로 과즙, 잼, 제빵, 반찬, 건조분말 총 5개 분야의 가공실로 구성되었으며, 동결건조기 2대, 초고온살균기 1대, 건조기 2대, 분쇄기 1대 등 12종 16대의 장비가 추가 설치되었다.

가공센터는 2015년 말에 준공하여 지금까지 43종의 제품을 등록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과즙장비 중 초고온살균기를 추가 설치하여 토마토즙 생산이 가능해져 시험생산 결과 농가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동결건조기도 기존 40kg용량에서 150kg으로 확대되어 풋사과분말, 다래분말 등 다양한 동결건조분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의무적용되는 HACCP품목 음료, 제빵 제품은 HACCP구역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되었으며, 올해 HACCP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어 2019년에는 HACCP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가공센터 시설은 영월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야 이용가능하며 8월 24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방법은 조합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치면 가공상품을 생산하여 유통이 가능하며, 시설 이용시에는 사용 일주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 후 이용수수료를 내면 된다.

조합 대표는 “농가에서 개인적으로 제조업을 하기는 어려운데 이런 시설덕분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영월군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외소득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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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 장평리 구간 국도변 자투리 공간이 메밀꽃밭으로 변한다.

용평면은 2018 평창효석문화제 축제기간(2018. 9. 1. ~ 9. 9.)에 맞춰, 영동고속도로 평창IC가 있는 평창의 관문이자, 봉평면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인 장평리~용평리 구간에 메밀꽃을 피울 예정으로, 두 주에 걸쳐 잡초 제거와 메밀 씨 파종을 진행했다.

8월초에는 하용전 국도변 둔전교차로에서 용평작은도서관 삼거리까지 약 4.2㎞ 구간에 우거진 잡초를 모두 제거했으며, 8월 6일부터는 용평면사무소 직원 3명과 공공근로 인원 7명이 매일 아침 6시부터 작업하여 9일 현재 용전리에서 장평리 구간 도로변에 메밀 씨를 뿌려둔 상태이다.

파종 전 농경지 경운 작업은 백옥포1·3리와 용전리 등 인근 마을 이장들이 나서 지원하였다.

평창군은 도로변 공원화로 경관 조성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효석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창에 들어서자마자 메밀꽃을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평면체육회(회장 이창영) 회원 30여 명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오늘 9월에 있을 용평면 한마음 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용평체육공원 축구장 뒤 법면 1~2단 약1,200㎡ 구간에 황화 코스모스와 국화를 식재하고, 굿매너 청결의 날 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정균 용평면장은 “지역축제 및 관내 행사 기간에 맞추어 그 동안 방치되었던 국도변 짜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지역 이미지에 맞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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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10일 오전 9시 30분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최상희, 신우용, 이규철, 김준일, 선상규, 최승남 5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진호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헌신적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에게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확산 보급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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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기초푸드뱅크(회장 이석원)는 9일 비상급수 지원 대상 마을인 공근면 부창리, 강림면 강림4리에 롯데칠성으로부터 후원받은 생수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생수 등은 가뭄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공급받고 있는 가구에 지원된다.

전달식에서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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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다. 특히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벌떼를 만나게 된 경우 보통 벌들은 사람의 먼저 공격하는 경우 보다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벌을 자극하지 않으면 벌에 쏘일 가능성이 현저하게 감소된다.

그러나 가정집에서 벌의 발견하여 제거할 필요가 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를 하려기보다는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 연고와 얼음찜질로 응급처치하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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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 사업단장 황종윤)에서는 2018년 중점사업인“응급산모 안심스테이”를 8월 10일 개소하여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은 강원도 내 대표적 분만 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중 분만기관과 거리가 멀어 심리적 불안감 갖는 임산부 혹은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이 가능하도록 분만기관 인근에 거주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강원대병원 이승준 병원장과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 양민석 국장을 비롯한 화천군의료원 이재성 보건의료원장, 홍천군보건소 박보현 보건소장, 인제군보건소 유석민 보건소장, 철원군보건소 심인구 보건소장, LH 주거복지사업단 갈창훈 사업단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기원했다.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1호 입주임산부인 송은정씨(35세)는“평소 자궁수축으로 많이 걱정했었는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안심스테이 사업에 1호로 입주하게 되어 안심이 된다. 안심스테이 사업이 확대되어 분만 취약지 임산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분만 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해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뿐만 아니라 응급산모 안심택시, 고위험 임산부 안전한 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을 통하여 분만 취약지의 임산부들이 더욱더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계속해서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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