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김포 방역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4. 30일자로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돼지 2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5. 2일까지 완료하고,『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18.5.31)』동안 도, 시험소, 시·군 등에서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면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우제류 사육 밀집사육단지 소독 강화 등 집중 관리를 통한 구제역 발생방지와, 항체양성률 저조농가 등 구제역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정기 점검, 항체가 검사, 백신접종, 소독실시 여부 등을 중점관리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구제역에 대한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지만 농가 단위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세심한 임상관찰로 조금이라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구제역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 또는 시·군,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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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긴장과 분쟁의 시대에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5월 1일 ‘접경지역’ 명칭을 화합과 번영을 추구하는 ‘평화지역’으로 선언하고 평화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평화지역은 그 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제한 등 각종 피해를 감수해 왔으나, 앞으로는 지역을 주민 주도하에 올림픽 개최도시 수준까지 끌어올려 군-민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5월 1일 ‘제3차 평화지역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평화지역 육성을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시설개선, K-POP 공연 등 18개 과제(576억원)를 우선 확정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올림픽대회를 치르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군장병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시경관과 시설,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9일 평화지역발전단(TF, 1단 1과)을 설치하였으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조례제정 등 제도마련과 신규과제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평화지역발전 사업은 시군별로 주민이 중심이 된 (가칭)평화지역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 주도 사업방식이 아닌 민간 주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4.27일 개최한 남북공동회담에 이어 평화지역이 통일의 기반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동해북부선, 금강산 관광 재개,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 평화특별자치도, 2021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등 현안해결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평화지역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만큼 소외지역, 분쟁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희망 지역으로, 통일을 대비한 준비된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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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설치된 무선 마을방송 수신기가정내 설치된 무선 마을방송 수신기어디서나 이장의 휴대전화를 통한 마을방송으로 철원읍의 마을방송 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철원군 철원읍(읍장 홍중표)은 자치역량강화 시책인 ‘우리마을 편하고 안전하게! 고을소리 사업’ 추진을 통해 이장이 마이크 없이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방송할 수 있고, 주민들은 안방에 서 별도의 수신기를 통해 듣게 되는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을 월하리에 시범도입 했다고 밝혔다.

영농중에 핸드폰으로 마을방송중인 월하리 김현수 이장영농중에 핸드폰으로 마을방송중인 월하리 김현수 이장

현재의 마을방송은 이장이 마을회관 내 방송시설을 직접방문하여 실시하여야 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긴급사항 등 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각 가정내에 설치된 수신기를 통해 마을에서 벗어난 개별 가구에도 방송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게 되었다.

월하리 김현수 이장은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방송하거나 일일이 가정마다 전화해야 했던 불편과 번거로움이 사라 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철원읍 홍중표 읍장은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주민의 행정참여 유도와 긴급한 재난상황시 신속한 재난방송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월하리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을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본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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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세계지구의날(4.22.)”을 맞아 전국자연보호강원본부는 지난 4월 27일 삼화동 달방댐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시민 단체와 군부대, 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강풍으로 발생한 쓰레기 등 약 1.5톤의 폐기물 수거했다.

매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는 전국자연보호강원본부 관계자는 “함께 노력해준 군장병들과 기업, 단체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원 보호를 위해 꾸준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아름다운 동해시 만들기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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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원주시장원창묵)와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만종리 예비군훈련장에서 영상모의사격장 개방행사를 가졌다.

시민을 대상으로 군의 발전상 소개와 함께 과학화된 훈련장비와 시설 체험을 위해 진행했다.

40명의 시민들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개인 희망에 따라 전투복을 착용한 후에 안보교육장으로 이동한 후, 원주시 홍보영상 및 안보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조별로 나누어 서바이벌 사격장비 체험과 영상모의사격 체험ㆍ건빵 시식 등을 통해 군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모의사격은 전국에 단 4군데에 설치된 최신화된 사격시설로서, 전자오락 또는 스크린골프와 유사하게 모의 총기를 사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가상의 적에게 사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너무나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예전에 훈련 받을 때 보다 장비가 많이 최신화 된 것을 보면서 군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아이들과 함께 사격을 체험하며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원주시와 제36보병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ㆍ관ㆍ군이 상호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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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황지동이 2018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2일(토)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 길에서 ‘봄! 맛나서 좋다’라는 주제로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10선에 선정된 이번 축제는 황지동걷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순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태백시산악연맹이 후원한다.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 전설의 주인공 황부자 며느리의 친정 가는 길을 소재로 잘 가꿔진 둘레 길을 걷다보면 본적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걷기코스는 황지연못과 며느리 친정 가는 길, 본적산, 며느리공원, 황지연못을 돌아오는 코스로 누구나 쉽게 참가 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둘레길 걷기 외에도 황부자 마당극, 황부자 며느리 혼례식 및 행차식, 친정 가는 행렬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태백의 명물이자 일미인 물 닭갈비 퍼포먼스와 무료시식행사, 태백 특산물 판매장 운영, 숲속음악회(색소폰, 통기타), 문화예술공연(전통민요, 밸리댄스), 보물찾기 및 경품추첨, 각종 체험행사 등 맛과 멋까지 두루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황지동걷기축제위원회 이순재 위원장은 “지역의 전설을 소재로 한 이번 걷기여행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음으로써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고향의 옛 정취와 따뜻한 풍경 속에서 태백만의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잊지 못 할 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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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강원마트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억원(215%↑)이 증가한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강원마트 개설․운영되어 온 이래 최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지난해 93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운영방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강원마트 모바일 온라인쇼핑몰 구축, 상품 콘텐츠 제작(1.071개), MD상담회 개최(70기업), 온라인쇼핑몰 간편결재 등록(75기업) 등 중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 연동 구축과 계절별·시기별 기획전 및 특판 행사 등 우수 상품의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도는 지역상품 온라인 판로 확대와 중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중소상공인 전자상거래 컨설팅, 모바일용 상품 콘텐츠 제작, 지역특산품의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최정집)은 앞으로‘11번가’,‘쿠팡’등 국내 유명쇼핑몰에 상품 입점을 확대 추진하고, 강원마트에 57개 정보화마을 생산품을 연동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하는 일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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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영미 신드롬’으로 온 국민의 관심이 주목됐던 강릉컬링센터가 올 한해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통해 사계절 빙상스포츠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릉시는 현재 ‘1학교 1빙상스포츠 특기적성사업’, ‘시민컬링대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등 스포츠 힐링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스포노믹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컬링,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종목을 시민 누구나 저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 빙상 붐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11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각종 빙상종목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코레일 및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해 ‘영미컬링 체험열차’ 등 여행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들이 강릉에서 관광도 하고 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체험도 할 수 있게 되어 강릉의 올림픽 유산활용 및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올림픽은 끝났지만 경기장 등 올림픽 유산을 잘 활용해 도시브랜드 및 지역경제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포스트 올림픽시대 강릉의 역할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어 “무엇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평화모드 및 동계아시안게임 강원 유치 등이 확정된다면, 앞으로도 강릉은 국제 빙상스포츠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에 강릉시도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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