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오는 6월 1일~ 29일까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고용질서 유지와 불법 활동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역 내 64개 직업소개소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변경신고·등록 의무 위반, 소개 요금 과다 징수, 선불금 징수행위, 명의 대여, 보증보험 미 가입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와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 및 수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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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고려 마지막 임금 공양왕(34대) 봉제를 5월 31일(목, 음력4.17) 오전 11시 근덕면 궁촌리 공양왕릉에서 봉행된다.

공양왕과 두 왕자(왕석, 왕우)의 넋을 기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선양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된다.

근덕면 주최로 거행되는 이날 제례행사에는 삼척문화원 전례연구회 주관으로 초청인사 및 근덕면 유도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유교제례에 따라 봉제를 행한다.

강원도 기념물 제71호인 공양왕릉은 고려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제34대)의 능묘로 왕조의 몰락과 함께 폐위,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원주와 간성을 거쳐 삼척으로 귀양지를 옮겼다가 조선조 태조 3년(1394)에 교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양왕릉에는 네 개의 무덤이 있는 데 그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공양왕릉이고 그 옆 두 개의 무덤은 왕자의 것이며 나머지는 모시던 시녀 혹은 말의 무덤이라 전해지며, 마을의 지명이 궁촌인 것도 공양왕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생겨난 이름이라 한다.

한편, 공양왕 봉제는 왕의 사망일인 매년 음력 4월 17일에 거행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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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화천의 정주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노후한 주택 대신 곳곳에 최신식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오지마을 곳곳에는 주민과 군인들을 위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먼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 크게 확대된다.

화천군이 정부의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화천읍 신읍리에 공공실버임대주택 120가구와 실버복지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국민임대 및 영구임대주택) 120가구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화천지역의 공식 주택보급률은 100.8%이지만, 노후한 농촌형 단독주택이 많아 신혼부부나 신규 전입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이후에는 이러한 주택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택 공급 뿐 아니라 기존의 공동주택 환경정비를 지원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재 화천에는 아파트 4곳(340세대), 연립주택 4곳(439세대), 다세대주택 13곳(230세대) 등 총 21곳의 공동주택에 1,00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군은 이중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위해 일부 자부담 조건으로 수도배관 및 계단정비, 출입문 교체, 외부 도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의 융자지원을 알선해 주택개량을 돕고, 자체 예산으로 빈집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한 장기근속 전역군인들의 정착을 위한 정책도 강력히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16년부터 국비 20억여 원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는 신읍리 평화생태마을은 2016년 평화생태 전원마을 정비구역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3월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했다. 대지는 연말 쯤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남면 원천리의 ‘금빛물결 군(軍)사랑 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근속 부사관들의 전역 후 정착을 위해 미리 조성해 놓은 부지를 저렴하게 분양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 간 개발에서 소외된 오지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평화마을과 새뜰마을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2013년 도비 지원을 받아 시작된 봉오 평화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민군복지프라자(다목적체육관) 건축 및 공원조성 등 주요사업이 98% 진척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는 봉오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승차대기소 설치, 통학로 펜스 설치를 비롯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노후주택수리, 소공원 정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이르면 연말 완공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이 확보된 오음 새뜰마을 조성사업도 봉오 새뜰마을과 주요 내용은 유사하다.

화천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에 추진된 정주여건 개선사업들로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바, 올해도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고, 기존 정주여건의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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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들어 1~2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늘며 가볍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부응하고자 겨울딸기 후작물로 미니수박을 농가실증재배하고,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동시에 추진한다.

겨울딸기 재배농가들은 작기 종료 후 다음 작기까지 시설하우스 포장을 비워두고 토양관리만 하는 것이 관행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휴경기 시설하우스를 이용하여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짧은 기간(5월~8월) 동안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미니수박을 선택했다. 일반 수박은 땅에서 포복으로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관내 겨울딸기 재배농가들의 시설하우스 재배여건이 다양해 일반 포복재배와 ∩자형 지주를 이용한 유인 재배 등의 방법으로 미니수박을 재배한다. 특히 ∩자형 지주유인 재배는 재식밀도를 높여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농작업을 할 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재배관리가 가능해 작업 능률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미니수박은 껍질이 일반 수박보다 얇아 깎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아 한 번에 남김없이 먹기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일 수 있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 출하 시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으로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이며 과중은 1.4㎏~2㎏정도로 가볍고 포기당 4과~6과를 수확할 수 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몰리는 시기에 소비자 직거래와 지역마트에 출하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니수박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병해충 예방과 생리장해 경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겨울딸기 후작물로 적합한 새로운 작물을 발굴·연구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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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2018년 여름철을 대비하여 6월까지 관내 등록된 야영장 56개소, 관광숙박업 3개소, 관광펜션업 2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 자체로 실시하며 도청 합동점검도 예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야영장은 계곡이나 하천변 등 재난위험 지역에 위치한 곳이 많으므로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야영장 이용객들은 캠프파이어나 바베큐를 이용하게 되므로 항상 화재의 위험이 존재하고, 근래에는 글램핑 시설이 야영장에 도입됨으로써 전기·가스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홍천군에서는 이번 점검에서 야영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련 법령에 따른 소화기 및 연기감지기 등 설치와 전기가스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인증 전기 및 가스용품, 방수형 누전차단기 등에 대한 점검, 자연재난을 대비한 야영장 시설배치도와 대피소ㆍ대피로 및 긴급 방송시설, 조명시설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의 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위생을 위해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 지하수 등의 위생상태 확인과 기타 응급의약품 구비, 비상연락망, 야영장 이용방법, 이용객 안전수칙 비치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광숙박업에 대하여는 법적의무사항, 화재안전시설, 건축물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기관의 점검 수검 여부를 참고하여 점검할 계획이며. 관광펜션업은 시설, 소방, 전기, 가스, 기계분야의 적정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야영장 시설은 안전위험과 자연재난에 취약한 시설이므로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할 것이며 관광숙박시설, 관광펜션 사업자들도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사고 및 불만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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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생, 지도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발생 시 아이들이 해야 할 행동 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소방차량에 대한 설명과 물소화기 체험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진행됐다.

김영조 서장은“어린이들이 오늘처럼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받고 수시로 소방 대피훈련을 한다면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차분하게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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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4060 중장년 취업성공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통해 일에 대한 재성찰, 자신감 향상과 새로운 인생 설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4060 중장년 퇴직자 및 구직자다.

오는 6월 22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중장년 채용시장의 이해와 접근 전략, 효과적인 구직서류 작성 방법, 면접·인터뷰 전략 등 필수적인 구직 주제에 대한 이론과 실습 내용을 배우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원주시청 홈페이지 취업정보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 또는 일자리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033-737-4813), 이메일(kmj33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4060 중장년 취업 성공 아카데미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효과적인 구직 활동 방법과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채용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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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 유실 및 낙석‧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우기철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6월 한 달 간 급경사지 1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 2명을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 C등급 중 중점관리대상 시설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도로‧개발행위‧공동주택‧단독주택‧산림‧철도 등 소관 관리기관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C‧D‧E 등급시설과 급경사지 절‧성토부와 상부 자연 사면 등의 인장 균열‧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이밖에도 급경사지 옹벽과 석축의 파손 및 균열발생 여부, 낙석 방지책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위험표지 설치 등 안전조치 후 신속한 응급보수로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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