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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들녘에 트렉터 소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촌로들의 겨릿소 밭갈이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이랴, 마라소는 고랑에 올라서고 안소는 내려서거라~”, “고랑도 잘도 탄다. 어서 가자~”

봄 기운이 완연한 19일 70세가 훌쩍 넘은 홍천 밭갈애비들이 이미 사라져버린 겨릿소로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겨릿소 밭갈이로 땀을 흘렸다.

안소와 마라소인 겨릿소를 키우는 전덕재(77)옹과 이부원(76)옹, 전석준(65)씨는 밭갈애비로 구성진 밭갈이 소리와 함께 겨우내 딱딱해졌던 밭을 갈아엎어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한다.

이날 겨릿소 밭갈이에는 홍천출신인 재부천홍천군민회(회장 한상호)와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20여명과 홍천축협 강문길 감사 등이 참석해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겨릿소 밭갈이도 직접 해보고 사람이 직접 쟁기를 끄는 인걸기도 추억삼아 체험하며 사라진 농경문화를 연실 카메라와 동영상에 담느라 분주했다.

홍천축협 강문길 감사는 연속 이틀 펼쳐진 겨릿소 밭갈이에 참여해 안소와 마라소를 끌어보고 겨리질을 하며 홍천한우에 대한 애정과 홍천 밭갈애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하루전인 18일에는 경기도 농협대학 학생 20여명이 홍천을 찾아와 밭갈애비의 시연과 책에서도 사라진 농경모습에 환호를 하며, 참여한 학생 전원이 직접 겨릿소로 겨리질을 하는 밭갈애비와 인걸기 체험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랜만에 화촌, 두촌, 내촌출신의 고향분들과 함께 홍천을 찾은 재부천홍천군민회 한상호 회장은 “옛날에 보기만 했는데 직접해보니 만만치 않다”면서도 겨릿소로 두 고랑을 직접 겨리질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고향 어르신들께서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옛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고향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전덕재 옹은 “소도 들풀을 먹을 줄 모르는 세월이 됐다”면서 “이제는 코뚜레를 한 소도 거의 찾기 힘들고 밭갈애비도 늙어서 겨릿소 밭갈이가 보물이 된 것 같다”며 땀을 닦았다.

홍천 겨릿소 밭갈이는 최근 MBC 뉴스보도와 강원365는 물론 KBS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기도 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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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수도권지역 국유림(국:산림청) 매매 알선을 빙자한 사기행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유림 매각·교환 관련 사기행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부받은 자가 ‘국유림 대부지를 매각받을 수 있다’, ‘매각 후 개발 등의 호재로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말을 하며 대부 양도를 하는 조건으로 상당한 금액을 요구하였다”며 대부권 매매를 고려하던 중 국유림관리소에 사실확인을 요청하여 다행히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하여 사유림을 매수하고 있으며, 소관 국유림(대부지)을 매각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게 추진되며 이 또한 일반적으로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매각된다. 또한 매각 시에는 투명한 거래를 위해 관련법령에 따른 적법절차를 거쳐 국가와 매수자가 직접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들어 관할지역 내 개발행위가 집중된 지역(화성·평택·광주·용인 등)에 국유림의 매각·교환 관련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기행위가 의심될 경우 해당 국유림 소재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관할 지역 경찰서에 전화․방문을 통해 신고하여 국유림 매각·교환 사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할 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 국유림 대부 양도·양수와 매각·교환 관련 거래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6조에 의거 대부 취소사항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입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한강수계이남지역인 화성·광주·평택·용인·안산·양평 등 17개 시군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유림에 대한 매각 등에 대해서는 전화 031-240-8911∼6으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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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법전면 목요회서는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을 잃어 상심이 큰 이웃주민 강하원(70, 풍정리)씨를 방문하여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새벽 주택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 및 침구류, 가전제품 등이 모두 불에 타는 등 1층 주택이 모두 소실되어 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법전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원들은 거처를 잃어 상심해 있을 강씨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이렇게 모아진 5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냈다. 위로금을 받은 강씨는 지역에서 함께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주위분들 덕분에 힘이 나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복규 법전면장은 “안정적인 주거생활에 필요한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물품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화재복구비를 신청하는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이 빠른 시일내 복구되어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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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월28일(토) ~ 6월2일(토) 동안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2018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스쿨”을 실시한다.

관내 고등학생 동아리 가입 활동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 은 4월20일~4월26일 까지 신청 가능 하며 자원봉사이론, 동영상물 교육 등으로 1회 2시간씩 이루어진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 김창래 국장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스쿨 이 청소년에게 봉사의 가치를 체득하고 사회에 필요한 건전한 자원 봉사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 여를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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