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회장 손동성)가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단장 김남동)은 필리핀 나익시, 멘데즈시 및 인당시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자 지난 2월 9일 발대식을 갖고, 3월 7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필리핀 의료봉사는 2012년 15명의 봉사단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50명이 참여, 지난해까지 총 진료인원이 15,668명에 달하는 등 매년 봉사 열기와 현지 호응이 더해져 이제는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 양 지역 간의 국제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대한미용사회 강릉지부장 김은주), SCU 사회봉사단(단장 신동주), 안경사(대한안경사협회 강릉지회장 김성근)들로 구성됐다.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손동성 회장은 “강릉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7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는 민간 주도의 국제협력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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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2동주민센터(동장 이채희)는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시설물 사용에 적극 협조해 군의 완벽한 경비작전에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육군 제8군단(단장 황인권)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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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과수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과수 농업이 지금은 영농 전반에 걸쳐 다양한 농기계 발달로 노동력이 절감돼 규모화, 전업화 되면서 소득에 크게 좌우되고 있어 과수 전용 농기계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2018년도 과수 생력화 농기계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2017년 12월말 사과기준 재배면적 3304ha, 생산량 8만4587톤으로 전국최고의 사과주산지다. 각종 혁신사업 지원을 통해 영주사과의 명성과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과수 생력화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050백만 원을 투입해 과수전용방제기(승용 SS기), 승용예초기 및 다목적리프트기, 주행형 동력분무기, 관리기 부착형 예초기, 과수 전동가위 등 농기계 147대를 지원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FTA 체결 및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과수생산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현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과수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영주사과 혁신에도 이바지할 것” 이라 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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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트 팔로 더 윈드, 후쿠시마 산책, 2015-2017돈트 팔로 더 윈드, 후쿠시마 산책, 2015-2017 전 세계 23개국, 58작가·팀의 130여 작품을 전시하는 강원국제비엔날레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들과 더불어 독창적인 작업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가들이 고루 포진해 있다.

카셀도큐멘타와 베니스비엔날레 등에 참여하며 이미 높은 인지도를 쌓은 작가들의 참여도 눈에 띄지만, ‘악의 사전’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 또한 강원국제비엔날레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일본, 미국 큐레이터의 콜렉티브 그룹 ‘돈트 팔로 더 윈드’는 강원국제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최초로 인간과 방사능의 위험 간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업 <후쿠시마 산책>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15년 3월 발생한 동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출입이 금지된 후쿠시마 방사능 피폭지역에서의 전시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후쿠시마에 거주해온 가족 3대가 직접 사용한 방석과 바구니 등으로 만든 헤드셋과 360도 영상을 통해 아무도 살지 않는 방사능 오염 지역의 안팎을 살펴볼 수 있다.

케테 벤첼(독일)의 <뼈로 만든 의상>은 동물의 뼈로 만든 의상 작품이다. 작가는 공장식 축산으로 대량생산, 대량 소비하는 동물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생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베를린 레스토랑 한 곳에서 1주일 동안 나온 200마리분의 가금류 뼈를 수거해 만든 <뼈로 만든 의상>은 삶과 죽음, 사람과 동물 간의 연결을 믿는 샤머니즘이 담겨있다.

한국작가인 ‘디황’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비극을 담은 <304 Telltale>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고,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인재인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잃어버린 304명의 희생자에 관한 작품이다. 고통의 재현이 아닌, 권력에 의해 은폐된 존재들과 존재에의 물음이 잊히는 것에 대한 공명의 장치로 존재한다.

<보이는 것의 무게>를 선보인 이정형 작가는 비엔날레가 열리는 전시장과 부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로 제작된 작품을 출품했다. 일회적인 전시를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들, 즉 자본과 권력, 정치적 함수라는 다양한 요소가 갖는 상대적인 관계를 나타낸다.

김명규 작가의 작품 <무제> 시리즈는 우리 세계가 불안하고 불완전하다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삶과 죽음’ 등 두 가지 상반된 개념이 부딪히는 그의 회화 속에는 반쪽짜리 현실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나머지 반쪽을 찾으려는 욕망, 육체가 소멸한 죽음, 죽음에서 분리된 정신의 부활 등이 작가의 자기성찰적 과정을 거친 그림으로 나타나 있다.

이밖에도 돼지 사료 포대 위에 그린 그림과 설치 작품을 통해 모든 역사에서 가려지고 지워진 여성들과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그린 이해민선 작가의 <지워지는>시리즈를 비롯해, 도시가 마치 패스트푸드처럼 대량생산, 대량소비 되는 현상을 비판하는 일본의 협업 팀 ‘침폼’의 <빌드 버거>,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조명작품을 통해 쓰레기 도시와 아름다운 야경이라는 도시의 상반된 모습을 연출한 러시아 작가 블라디미르 셀례즈뇨프의 <메트로폴리스>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한편 강원국제비엔날레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를 지나는 문화올림픽무료셔틀버스와 시내순환버스(202, 202-1)가 20일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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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농업총국과 왕립농업대학 관계자 등 29명이 지난 6일부터 4일간 영월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등 해외 농업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농림총국을 방문하여 양국 농업정책에 관한 이해와 상호 정보교류를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시찰단은 우리군 농업현황과 근무환경을 시찰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 공급시설, 새기술실증시험포장,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선진 농업현장 및 남면태양광 발전시설, 별마로 천문대, 코이카 영월교육원 등을 견학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영월군 관계자는“캄보디아 농림총국과의 상호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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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 태백시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른신들의 저작불편 호소율이 전국 대비 12%, 강원도 대비 8%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태백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스케일링 등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작 불편 호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황지권, 황연권과 건강플러스사업 지역(소도동) 28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의치(틀니) 관리방법 ▴바른 양치 생활화를 위한 양치 실습 등 구강 건강 관련 보건교육 및 정보제공과 함께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의 심뇌혈관, 치매, 금연, 영양관련 프로그램도 연계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구강보건사업이 어르신들의 구강 질환 조기 발견 및 초기 치료를 유도하고, 사전 예방처치를 통해 자연치아 유지를 도움으로써 저작 불편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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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8년 1기분(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총 8,585건, 215백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2018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하여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부과되었다.

평창군이 이번에 부과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일반우편을 통해 고지서를 발송하며, 납부기간은 2018년 3월 30일까지이다.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판정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경도이상 장애 판정자, 중증장애인의 경우 보철용 및 생업활동용으로 등록한 1대에 대해서는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전국 은행(22개) 창구 수납 및 2014년 1월 14일부터 시행중인 간단e납부로 전국 모든 은행 현급입출금기(CD/ATM),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포인트포함)로 고지서가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부 대기관련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대기환경개선사업, 저공해자동차 보급, 자동차배출가스관리, 대기오염관리 및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가중하여 독촉고지 할 예정이며, 독촉고지 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압류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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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오는 3월 13일(화) 오전 11시 오십천(가람영화관 뒤 하천부지)에서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연어 방류를 체험한다.

특히, 이날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오십천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1천8백여 마리를 인공 부화한 150만 마리 중 70만 마리이다.

나머지 80만 마리는 3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읍천과 가곡천에서 각 40만 마리씩 자체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시 돌기해삼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돌기해삼 60만마리와 향토어종인 은어, 뱀장어, 메기 등 23만마리 등을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오십천과 마읍천에 총 15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 바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종묘 생산 및 방류사업을 통해 차세대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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