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중심부를 에워싼 빼어난 자연경관에 조성된 오랍드리길을 걸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2018 삼척 오랍드리 산소(O2)길 걷기대회」가 오는 10월 6일(토) 삼척장미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오랍드리길 제3구간(강변길, 2.5km, 약 2시간 소요) 시민걷기대회와 오랍드리길 全 구간(제1~5구간, 20km, 약 4시간 소요) 완주대회(3인 1조)로 개최되며, 신청자에 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전 구간 완주대회는 오전 6시 30분, 제3구간 시민걷기대회는 오전 9시에 각각 장미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돌아 출발장소에 다시 도착하게 되며, 축하공연을 비롯한 이벤트 행사와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고,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오랍드리길은 ‘집 주변 길’을 의미하는 강원도 방언으로, 봉수대길, 봉황산길, 강변길, 삿갓봉길, 해변길 등 5개 노선 전체 20㎞ 구간의 길을 연결해 삼척 시가지 외곽지역을 한 바퀴 순회하는 둘레길 형식으로, 삼척시내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걷기 쉽게 조성되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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