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을 대상으로 4월 30일~5월 1일 이틀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79.1%) vs 잘못함(16.5%)’로, 긍정률이 4.8배인 6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공감도는 79.4%,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관련 강원도에 미칠 기대감은 100점 만점에 70.7점으로 나타났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립에 대해서는 69.6%가 찬성했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79.1%) vs 잘못함(16.5%)”, 긍정률 4.8배 높아

도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함(79.1%) vs 잘못함(16.5%)’로, 긍정평가가 4.8배인 6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4%).

계층별로 ▲한국당(잘함 42.6% vs 잘못함 48.7%) 지지층에서만 부정평가가 다소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남성(76.7%) ▲여성(81.5%) ▲19/20대(77.1%) ▲30대(82.3%) ▲40대(86.7%) ▲50대(77.1%) ▲70대(82.0%) ▲춘천권(80.6%) ▲원주권(81.1%) ▲강릉권(74.8%) ▲삼척권(79.0%) 등에서는 70%를 상회했고, ▲60대(잘함 68.6% vs 잘못함 25.3%)에서도 긍정률이 2.7배가량 높았다.

■ <판문점 선언> 공감도 “공감(79.4%) vs 비공감(15.6%)”, 공감도 5.1배 높아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는 ‘공감(79.4%) vs 비공감(15.6%)’로, 공감도가 5.1배인 63.8%p 높았다(무응답 : 5.0%).

▲한국당(공감 46.6% vs 비공감 47.5%) 지지층에서만 팽팽했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공감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여성(80.6%) ▲30대(80.1%) ▲40대(84.9%) ▲50대(80.2%) ▲70대(80.4%) ▲삼척권(82.2%) 등에서는 80%를 상회했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층에서는 ‘공감(94.0%) vs 비공감(3.6%)’로, 공감도가 26.1배인 90.4%p나 높았다.

■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관련 기대감 “100점 만점에 70.7점”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이 강원도에 미칠 기대감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70.7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계층별로 ▲남성(71.0점) ▲여성(70.4점) ▲30대(75.0점) ▲40대(78.1점) ▲50대(70.5점) ▲춘천권(71.3점) ▲원주권(71.5점) 등에서 70점을 웃돌았다. 특히 ▲한국당(50.3점)과 ▲미래당(60.2점) 지지층에서도 과반을 상회했다.

■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립 “찬성(69.6%) vs 반대(17.2%)”, 찬성 4.0배 높아

문재인 대통령의 18~19대 대선공약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립에 대해서는 ‘찬성(69.6%) vs 반대(17.2%)’로, 찬성이 4.0배인 52.4%p 높았다(무응답 : 13.2%).

한국당 지지층(찬성 56.7% vs 반대 34.7%)을 포함한 전 계층에서 찬성이 더 높은 가운데 ▲여성(71.0%) ▲40대(71.7%) ▲50대(71.1%) ▲60대(74.0%) ▲70대(71.8%) ▲춘천권(70.2%) ▲강릉권(70.0%) 등에서 70%를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30일~5월 1일 <2일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 50%).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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