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존생성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 강화를 위하여 VOCS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VOCs란 대기 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며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 및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로써 증기압이 높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을 총칭한다.

현재 태백에는 금속제품, 화학제품, 비금속 등 대기배출사업장이 총 62개소가 있다.

시는 이 중 자동차 정비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매연‧먼지 등 배출상태 확인, 배출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및 자가 측정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노후화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항목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시켜, 내실 있는 지도‧점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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