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횡성관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긴급차량 출동여건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전국 최초로‘소방통로확보 운영위원회’를 추진한다.

2017년 12월 충북 제천스포츠타운 화재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초기대응 문제로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긴급 출동로 확보와 재난대응 현안문제(도로, 교통 등) 해결을 위한 관계 실무자 논의, 긴급 출동로 확보 등 초기대응 논의를 위한 재난안전 관계기관의 장기적 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횡성소방서에서는 소방통로확보위원회를 추진하게 됐다.

횡성소방서는 소방통로확보 운영위원회의 운영근거를 마련해 자체 계획에 의한 운영위원회·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장기적으로 긴급통행로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방향을 결정하며, 운영위원회의 설치는 소방통로확보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와 소방통로확보 실무자협의회(이하 실무자협의회)로 구성되어 정기회의는 연 1회, 임시회의는 필요시 운영된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소방서장과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소방통로확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훈련 ▲긴급 출동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협의 ▲불법 주·정차 단속 ▲출동중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 위한 차량 단속 ▲도로공사·보수 등 도로작업 시 정보공유 ▲민간 전문업체와 유기적 공조사항 협의 ▲기타 소방통로 확보 방안에 관한 사항을 토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실무자협의회는 운영위원회 회원이 지정하는 관계기관 실무자가 회원이 되어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에 대한 사항 ▲위원회에서 조정 협의된 사항의 추진에 관한 사항 ▲기타 긴급 출동로 개선에 관한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위원 자격은 ▲소방통로확보 관련 유관기관의 부서장 ▲소방, 안전, 도로 및 교통 등 관련분야 전문가 ▲주요 다수이용시설의 업체 대표 ▲안전 예방 활동이 활발한 사회단체의 대표 ▲지역안전을 위하여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며, 3월중 운영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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