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노인의치보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의치보철지원사업은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의치시술에 관한 의치제작·시술 및 사후관리에 관한 비용(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여, 올해 계획량은 50명에 42백만원의 전액 군비예산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의치보철은 보건(지)소에서 전신건강상태기록 및 구강상태를 1차로 검진하여 의치보철 가능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역치과의원에서 의치보철을 시술하게 된다. 시술 후에는 보건(지)소에서 의치관리교육 및 구강위생용품(의치보관함, 전용칫솔, 세정제등) 지급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횡성군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총589명의 어르신들에게 씹는 기쁨과 건강한 웃음을 드렸으며 2018년에만 41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의치보철 시술의 혜택을 제공하였고, 9명에게 사후관리비용을 지원했다.

희망을 원하는 대상자는 횡성군보건소 구강보건실 (340-5661)이나 면 보건지소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의치보철 보급으로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인의 구강건강 실천 습관을 유도, 삶의질 향상과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여 건강형평성 제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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