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아동ㆍ청소년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학교구강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8주간) 관내 총 27개교 1,971명(초등학교 17개교 1,685명, 중학교 1학년 10개교286명)에 대하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담 직원 7명이 구강건강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제1대구치에 대한 8개 항목, 중학교 1학년(12세 아동)은 전체 영구치에 대한 8개 항목으로 개인별 구강검진을 통해 영구치우식 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유병율 등의 다양한 조사통계가 진행된다. 또한 연도별, 지역별, 학교별, 학년별, 성별 비교 평가분석으로 횡성군 아동ㆍ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의 지표를 산출하여 향후 학교구강보건사업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조사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함께 실시하며 구강검사 결과를 각 학교에 통보하여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겨울방학 중 치과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영구치는 한번 맹출하면 다시 나지 않아 아동ㆍ청소년 시기의 치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구강건강수준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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