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016년에 이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에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횡성읍 어사매로(횡성경찰서~구세대주유소 회전교차로) 약 800m구간에 명품가로숲 조성을 추진, 6월중 착공에 들어간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은 횡성군을 대표하는 중심가로서의 상징성 및 정체성을 구현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은 도심권을 하나의 녹지생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띠녹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며, 주민들도 볼거리가 가득한 명품가로숲을 반기는 표정이다.

사업구간 내 중앙식수대 및 인도측에는 복합 다층식 식재형태의 띠녹지가 조성되며, 조각갤러리, 히스토리 월 등의 볼거리와 인공폭포, 가로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생활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횡성군은 2016년 횡성읍 종합운동장 주변(문화체육로 및 삼일로) 약 1km 구간에 명품가로숲(띠녹지)을 조성해 산림청으로부터「2016년도 녹색도시 우수사례」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우 도시행정과장은 “대상지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회, 향교 등이 집결돼 있어 가로숲 조성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미세먼지가 저감될 뿐만 아니라 도로경관이 향상돼 주민들의 삶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녹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녹지서비스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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