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최종 금호산업(주)과 계약하고 실시설계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향후 4년간 398억원을 투입하여 홍천군 전역의 급수체계를 개선하고 노후 상수도를 교체하는 등 상수도의 체질개선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시설 개량과 유수율 향상을 통해 생산원가를 하락시켜 상수도 재정을 건실화하여 시설개선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는 사업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홍천읍 연봉지구를 선도로 노후관로를 정비하고 22개의 소블록을 나누는 블록구축 사업 및 누수탐사와 복구를 통해 연말까지 유수율을 60%대에서 80%대로 올릴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85% 달성과 누수 저감에 따른 예산 절감을 달성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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