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제63회 현충일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거리’를 운영하고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한다.

충혼탑과 강릉 3.1만세 운동 기념탑이 있는 경포대 일대 3.0km 구간(경포 사거리(군정교) ~ 방해정) 기존 가로등 전주를 활용해 태극기 70여개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상시 게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포대 일대를 태극기 물결이 휘날리는 태극기 거리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특히 보훈의 달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6일 오전 9시50분 충혼탑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건하게 거행되며,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 강릉지구 포병전공비 6.25참전 추념행사 등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6월에 마련된 각종 보훈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보훈 문화를 알리고, 우리 선열들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고, 애국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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