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11기계화보병사단 신병수료식 영외면회 시 가족 면회가 어려운 비 면회신병 1일 멘토링 지원을 통해 홍천군 관광지 탐방 및 식사제공으로 훈련 간 노고를 격려해 오고 있다.

2018년 영외면회 지원은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경화)와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민·관이 공조해 지정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주변의 관광지 탐방 등 멘토 역할을 하는 ‘신병들과 함께하는 일일 엄마되기’를 특색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매월 실시되는 영외면회 시 실ㆍ과ㆍ소장과 비 면회 신병들을 1일 멘토-멘티로 지정해 면회 오는 가족이 없어 신병들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단순 행정지원 차원에서 벗어나 여성단체협의회와 정서지원을 함께 해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민·관행사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신병교육 수료식 장소를 방문해 수료식 후 비 면회 신병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정성이 담긴 음식이 준비된 음식점에서 엄마와 함께 식사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신작 영화감상으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수타사 탐방으로 힐링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1일 멘토링 운영은 그간 군에서 지속 추진해 온 ‘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군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 끝내지 않고 가족의 입장에서 軍의 사기진작을 돕고 지역이미지 제고 및 경기활성화를 꾀해 서로의 기억에 남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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