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분과장:김순예)는 지난 5월 3일 횡성군 갑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편이 암으로 요양원에 입원중이고, 본인은 몇 년 전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일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위해 갑천면분과 회원 20명이 함께 17년 동안 도배를 하지 못하여 누렇게 된 도배지를 제거하고 새도배지로 교체해 독거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김순예 분과장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봉사활동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가 도와줘 다행이었다”면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신구선 갑천면장은 “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등 이웃간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저소득가구에 더 많은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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