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고액의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나 부실진료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폐업 등으로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와 치아교정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의료소비자 인식도 제고를 위한 홍보자료*를 제작・배포(2만부)하기로 했다. 해당 자료는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대한치과의사협회(www.k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www.ka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L자형 서류보관 파일로, 치아교정 전 알아야 할 필수정보 ‘▲이런 치과가 좋아요 ▲이런 치과는 주의해요 ▲똑똑한 소비자는 이렇게 해요’ 안내

한국소비자원과 보건복지부는 치아교정 관련 소비자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 지난해부터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관기관들과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한국소비자원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공동으로 소비자피해예방 언론 기고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보건복지부는 이번 홍보자료 제작・배포가 “의료 서비스 소비 환경 개선을 통해 공공의 이익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과 보건복지부는 의료 소비자피해 예방 및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피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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