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은 학교 집단급식소에 대해 예방진단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태백교육지원청과 보건소,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컨설팅 팀을 구성, 오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 22개소의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다.

점검 항목에 대한 서류 및 기록 확인과 현장 육안 검사 뿐 아니라 식중독 미생물 간이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급식소별 특성에 따라 위생 수준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개선 방안을 전달하여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1차 진단 후 1개월 이내에 개선사항 보완 여부를 확인하는 2차 진단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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