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은 27일(금) 오전9시 회의실에서 김왕규 부군수의 주재로 모든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폭염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각 분야별 폭염 대응상황과 향후 대책이 논의됐고, 김왕규 부군수는 각 마을의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고 활성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관련분야의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 대한 대비상황을 점검하도록 했으며, 특히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과 보건·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은 폭염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파악하기 위해 김 부군수로 하여금 26일(목) 축산농가, 과수농가, 시설채소 농가 등 폭염에 취약한 시설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경로당을 폭염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방해 주민들이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무더위 쉼터와 각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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