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6일 관내 폐기물 처리시설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도내에서 35건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로 폐기물 보관이나 처리과정 환경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내재하고 있고 화재 안전 관리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소방시설은 물론 폐기물 저장 환경 재활용 처리가공 공정상의 화재 취약요인 등에 대한 관계인의 자율적 소방안전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정희 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규모가 넓고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진화가 어렵다며 평소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없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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