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1계좌 700원으로 후원하는 ‘HAPPY700 사랑나눔운동’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나, 최근 후원자가 급감, 사랑나눔운동 동참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소식지와 SNS, 주민 밴드 등 각종 홍보창구를 이용해 사랑나눔운동을 알리고, 읍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나눔운동이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동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APPY700 사랑나눔운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담없는 1계좌 700원부터 후원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평창군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되고, 모금회에서 선정된 수혜대상자들에게 지원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나눔운동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는 연말정산 시 후원금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426명의 후원자가 약 3천8백만원을 후원하여, 관내 저소득주민 32명에게 매월 1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용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공공복지 자원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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