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평창명품사과의 신규과원을 확대하기 위해, 과원 조성 사업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5ha의 사과 명품과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4억 2천만원 중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5ha를 확정한데 이어, 추가로 3.5ha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과원 조성을 위한 예정지를 관리 중인 사과 재배 농가로, 3,300㎡ 이상의 과원 조성이 가능한 신규 신청 농가는 물론, 1,000㎡ 이상의 면적 확대가 필요한 기존 과수 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

4선형 울타리식 지주, 묘목, 관․배수 시설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서리피해 방지시설, 관정 개발 등을 추가적으로 선택하면, 개별단가를 적용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과원 조성 희망지를 현지 확인한 후, 지원 여부 및 사업비를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시설설치 및 묘목 식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부서(033-330-13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창군은 평창명품사과의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해 사과원 74ha를 조성한 바 있다.

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이 집중 육성 중인 평창명품사과의 생산기반을 확대 구축하여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과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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