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공중화장실 3개소에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무선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현재까지 황지연못, 솔바람공원, 문화예술회관, 장성중앙시장, 통리장터, 용연동굴, 황지자유시장, 순직산업전사위령탑 등 8개소의 공중화장실에 50개의 비상벨과 12개의 경광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공중화장실은 두문동재, 도화공원, 연화산유원지 화장실로, 여성 화장실 모든 칸과 거울 옆에 무선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 종합상황실과 양방향 음성 통화가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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