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시는 과일간식 공급 희망학교를 조사해 선정된 10개 학교, 294명의 초등돌봄교실 이용학생에게 오는 5월부터 과일간식을 지원하게 된다.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1인당 150g 내외로 담아 컵과일, 파우치 등 신선편의 형태로 공급하게 되며, 학생 1인당 주 1회, 연간 30회를 공급할 계획이다.

학교 내 과일간식의 수령‧보관 및 돌봄교실 전달 등은 배송 유형에 따라 각 학교장이 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품질 좋은 과일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계약 및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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