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7일 국유림 내 자생하는 미이용 임산물(조릿대) 활용한 산림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백시청,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태백산생태마을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산림자원인 조릿대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림목 표시봉 생산 등 임산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태백지역 자생조릿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산림조합은 조림목 표시봉을 생산가공하고, 태백산생태마을 협동조합은 조림 표시봉 제작 후 조릿대 잎을 우선 수매하여 산축차를 생산키로 했다. 또한 태백시청은 산죽차 등 지역임산물을 대외 홍보하고,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산업화를 위한 조릿대 생산 대상지 확보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제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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