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 6월 28일(목) 연곡 송림단지를 시작으로 8월까지 2회에 걸쳐 9개 단지 120ha 면적에 무인 헬기를 이용한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이번 무인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로 강릉시는 도열병을 비롯한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쌀은 전량 강릉시 관내 학교급식 쌀로 공급되며, 시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큰 위안이 된다”며 “금년에도 풍년 농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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