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도 주민들이 레고랜드 진입교량인 춘천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중도 레고랜드 조성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주)로부터 기반 시설 공사 착수와 동시에 상중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량 접속부와 기존 제방도로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엘엘개발(주)은 빠른 시일 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기에 대해서는 시와 별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시는 강원도에 상중도 주민들의 교량 이용을 지속 요구해 왔다. 연결구간은 300여m이며 우선 가포장으로 통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하중도 제방도로와 상중도 연결교량(중도교)을 통해 오갈 수 있다.

춘천대교는 근화동 수변~ 하중도 북단을 잇는 폭 25m, 길이 966m 4차로로 시와 강원도가 레고랜드 조성사업 기반시설 지원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상중도에는 42세대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시는 또 강원도가 관리하고 있는 상중도 북단 공사용 가교를 인수받을 계획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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