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체류 기반을 갖추기 위한 국민여가캠핑장이 확대 조성된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구곡폭포 내 캠핑장 조성에 이어 소양강댐 청평사 입구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설치키로 했다. 먼저, 지난해 8월부터 조성중인 구곡폭포 내 캠핑장이 이달 중순경 마무리 된다.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개별 화장실과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 5개동을 설치했다. 1동에 2팀씩 10개 팀이 텐트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올 10월 준공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임시 운영 후 시설보강을 통해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또한,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이용자들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관리사무실에 연락하면 전동카트를 이용해 짐을 싣고 숙박시설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캠핑장이 완료되면 지역 대표 명소인 구곡폭포 관광지와 함께 강촌권 관광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평사 입구에 조성되는 국민여가캠핑장은 올해 국비 등 15억 원을 확보, 내년 실시설계와 함께 공사를 착공해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평사관광지 입구 4,000㎡에 사이트 35면 가량을 조성하며 물놀이장과 함께 유아놀이방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리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봉산과 소양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청평사가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되면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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