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근)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2018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78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16과정 5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6차산업을 이끌 농산물가공창업기초과정 45명,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작목인 DMZ사과과정 33명 등 총 7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과 견학을 통한 교육이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 창업기초(4기)과정은 식품가공 프로세스와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행정사항 등의 내용으로, DMZ사과(4기)과정은 사과원 예정지관리, 품종선정, 전정부터 수확관리까지의 전문강사의 이론교육, 현장견학 등 각 과정별 20회, 100시간이상을 이수하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현실이 어렵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로 우리군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철원건설에 이바지하는 핵심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 며 입학생 모두가 수료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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