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제11회 동해시 자전거 및 제10회 해안숲길 걷기 대행진’대회를 오는 4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감추사 한섬 방면 주차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해안숲길’은 동해 소방서 건너편에서 용정 굴다리까지 약 2.5km의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진 길로,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땀을 식혀주고 싱그러운 봄 내음 가득한 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요즘 같은 봄 날씨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인기다. 또한 시에서는 야간 조명과 야자 매트 설치, 구간 곳곳에 휴식을 위한 쉼터를 배치하는 등 매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안숲길을 개선하고 있다.

한편, 이번‘해안숲길 걷기’는 감추사 한섬 방면 주차장에서 해안숲길, 한섬 입구를 거쳐 가세마을까지 왕복하게 되는 코스로 구간 길이는 약 3km이다. 자전거 대행진은 감추사 한섬 방면 주차장을 출발하여 동해 소방서, 시청 로타리, 뉴동해 관광호텔 앞 사거리, 부곡 삼거리, 금강산 불가마 랜드, 해안 도로를 거쳐 감추사 한섬 방면 주차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총 구간은 8km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당일 오전 9시 부터 10시 까지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현장 무료 접수를 진행한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울창한 해안숲길을 걸으며 완연한 봄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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