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3일(목) 오전 10시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횡성휴게소(강릉방향)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운전을 위한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경찰청장,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TBN강원교통방송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봄 행락철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지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지정차로 준수, 졸음운전 예방 등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특히, 강원경찰청의 폼-보드 기념촬영사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의 졸음운전 예방 체조 시연과 안전벨트 체험기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휴게소 이용객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2018년 1. 1 ~ 4. 26 기준 전체 교통사망자수는 –44명(-3.8%)으로 감소했으나 고속도로는 +12명(+16.7%)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 및 봄 행락철 대비 고속도로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사망자수 급증에 따라 분위기 전환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며 특히 지난 해 5월 11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둔내터널 부근에서 대형관광버스가 졸음운전으로 앞서가던 승합차량을 추돌하여 5명이 사망하는 등 봄 행락철 시기에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봄 행락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고속도로에 순찰차를 증가배치 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5월 31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원경환 강원지방경찰청장은 봄 행락철 고속도로 운행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특히 대형차량의 지정차로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과 더불어 평소 안전운행 습관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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