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가 오는 10월 2일(화)부터 10월 3일(수)까지 천은사 내 동안사와 죽서루 경내에서 개최된다.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국조 단군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역사의 근거와 발해를 우리 역사에 포함시켜 중국과는 독립된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을 일깨워준 이승휴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이다.

행사 주요내용은 10월 3일(수) 오전 11시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이승휴선생을 추모하는 제718주기 동안대제가 봉행되며, 오후 1시에는 천은사입구 저시고개에서 이승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옛길걷기 및 사행시 짓기 대회가 열린다. 또한 10월 2일과 7일에는 삼척우체국 앞 및 죽서루 경내에서 사진전시회와 제왕운기 탁본체험이 진행되며, 10월 7일 오전 9시 죽서루 경내에서 제35회 동안이승휴전국학생백일장이 개최되는 등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문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이승휴선생의 뜻과 사상을 기리고 향토문화 유적의 보존․전승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며,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참여와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삼척을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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