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태백시가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시는 장일재 권한대행의 지시로 지난 16일(금)부터 일보(일일보고)를 전격 폐지했다. 각 부서 일반서무 담당자들의 일보 작성으로 인한 시간낭비와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 시정발전을 위한 업무연찬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 또한 주간보고 및 월간보고 간부회의 시간도 1/2 감축하기 위해 보고서식을 간소화했다.

19일 주간업무추진계획 보고회 부터는 기존 PPT로 작성하여 나열식 보고하던 방식을 A4 1장 이내 개조식(간결하게 요점 중심으로 서술)으로 작성․보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접이식(병풍식) 형태로 보고했던 행사 요지 및 시간계획 등 쪽지보고서도 A4종 개조식 1장으로 바꾸면서 작성일자, 작성부서, 작성자(전화번호)를 표기하는 담당자 실명제로 전환했다. 이밖에도 표지생략, 보고서 모퉁이에 붙이는 귀지 생략 등 불필요한 형식을 탈피하고, 실용성을 추구한다.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시작으로, 현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행정혁신․사회혁신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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